시한부지만 사랑합니다

#29 공신 sky

다시 친구들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간것 같다

항상 텅 비어있던 거실이었는데

왜 낯설까

늘 머물렀던 외로움인데, 그 아이들과 잠깐 함께 했다고 익숙해야만 하는 외로움이 낯설어져버렸어

규여준

….씨이…..

하늘이는 내가 아파할 이유가 없다고 했지만

아픈건 어쩔수 없다

규여준

……

넌 왜 내 맘을 몰라줘, 나 너무 아픈데

..됐어

어차피 죽을건데, 얼마 안남은 시간들은 나 혼자만 버티면 되는거ㅇ….

띵-동

..타이밍 죽이네 하필이면 눈물나는 지금

무시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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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규여준!!

무시할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서 문을 열었다

띠리릭

규여준

….왜 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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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와락) 하으…..흐..가지..마..끕..

규여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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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좋아…해..좋아해..규여준…후윽…흑…좋아한…다..고..

규여준

….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입이 열리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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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니…까..가지..마

날 위해 울어주는 이 남자가

가지 말라고 말하는 이 남자가

너무 좋아서

규여준

…안갈게

그래서, 그냥 꽉 껴안아 버렸다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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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늘

…허윽…민…윤기..개새…끼야…후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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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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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늘

피하지 말고, 그렇다 아니다로 대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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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늘

여준언니, 좋아해?

여준을 울린 오빠새끼에 화가나서 윤기에게 따지러 온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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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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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런..가봐

씨발 서로 좋아하면서 지금 그짓거리들을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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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늘

…여준 언니 시한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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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시간도 얼마 없는 둘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졌으면 해서

커다란 비밀을 말해버린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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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씨발..!!!

그래도 울면서 여준의 집으로 달려간 윤기다

—다음화에 계속—

(작가 복귀합니다!!)

(앞으로 연재가 조금 느려질수도 있을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