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지만 사랑합니다

#35 부탁

민하늘 image

민하늘

언니, 우리 영화볼까?

규여준

영화?

민하늘 image

민하늘

민하늘 image

민하늘

이렇게 셋이, 같이

왜지

같이 영화보자는 하늘이의 눈이 너무 슬퍼보였다

처음엔 의아해하던것이

규여준

….이..거..

영화 제목을 보자 확, 풀리더라

[죽지 말고 살자]

그래, 나도 안다

최근들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화제의 영화

극본은 시나리오 거장이라 불리는 사람이, 감독은 영화계에 한획을 그엇다고 평가되는 PD가 맡은.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만들었다길래 호기심에 검색해봤는데

- 보는 내내 울었습니다

- 시한부라니요 작가님… 왜 결말은 슬픈거죠..?

- 마음 한켠이 먹먹해지는 영화에요

시한부 여주. 평범한 남주.

둘의, 끝이 정해진 연애.

너무, 내 얘기잖아

민하늘 image

민하늘

..한번만

민하늘 image

민하늘

그냥, 눈 딱 감고, 한번만 보자

그렇게 부탁하는 하늘이가 금방이라도 울것 같아서

규여준

…..그래, 보자 ㅎ

나는 다시금 희미한 미소를 그려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