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지만 사랑합니다
#39 시도

이첼☆
2021.08.11조회수 58


민윤기
,….허, 윽…흑…하으…

하얀 천이 덮였다.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여준아

당장이라도 일어나 안아줄것만 같은데, 지금 넌 없다, 이곳에


민윤기
….아윽..

아파, 심장이 아프다

금방이라도 멈출것만 같은 심장이,


민윤기
…아..흡…규..규여, 준..하윽..

너무, 밉다

병원 위 옥상

점점 떨어지는 태양은 하늘을 물들였다

여준아, 너와 있을 때 세상 아름다워 보이던 것들이


민윤기
,….이제 다 싫어

너한테, 갈래


민윤기
피식) ……이게 뭐라고, 무섭네

조심히 난간에 발을 올렸다.

마지막에 본 태양은 참, 예뻤고 시렸다

그때,

쾅 -


민하늘
민윤기!!!


민윤기
……


민하늘
ㅁ..뭐해, 내려와,,.!

후다닥 달려온 하늘이 윤기의 팔을 잡아 끌었다.


민윤기
이거 놔, 씨발


민하늘
아냐,,이러지 마, 오빠


민하늘
울먹) 그러지 마, 오빠, 제발


민윤기
놓으라고,,!


민하늘
언니가..!!


민윤기
….


민하늘
..이런걸, 원했을것 같아..?


민윤기
..씨, 발..!!

어떡하라고,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

여준아, 들려?

나 너 없이 잘 살수 있을까?

왜 대답이 없어, 좀 알려줘..

닿지 못한 질문들은 태양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1부 마침—

(2부는 대충 내용만 나올 예정이에요ㅠㅠ)

(유설들 통곡소리 여기까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