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많이 사랑했었어요"
[마지막화]



발그레진 볼, 끊기는 말투와

체리보다 붉어진 콧방울


임가은
아무리 정략결혼이여도 너무하시네요..


누가봐도 술에 취한 말투와 표정

한없이 눈물이 떨어지는 눈으로 정국에게 안겨



전정국
..


전정국
비켜주시죠


임가은
아니.. 아무리 그렇다해도 다른여자랑..



전정국
여자라니요..?

뜬금없이 여자라는 말을 내뱉은 임가은에 정국은 움찔해



전정국
...무슨소리이신지


임가은
어제.. 어제...


말을더듬으며 하는소리였어도

어제라는말에 금방 눈치를 챈 정국이야



전정국
아..


전정국
보셨군요



전정국
그럼



전정국
알아서 떨어져 주시길 바랍니다




김남준
아, 전정국이요?


김남준
금방 끝나죠



김남준
저 자리까지 얼마 안남았어


김남준
걱정하지말래도~


남준은 볼펜을 까딱거리며 전화를 이어나갔어



김남준
아~ 전소은인가?


김남준
이미 오래전에



김남준
직접처리 했지


이제 이야기의 모든실마리가 풀리고 말아


간략히

모든내용의 중심은


김남준
'그였을지도'




전정국
무슨일인가



김남준
보스

아니...지..


김남준
전정국



김남준
너한테 이런 굴욕을 지니며 사는것도 끝이겠네



김남준
왜?~ 누나가 보고싶지않나봐?



전정국
....

전정국은 이제서야 이해가 되고말아


정국의 조직원들은 이미 남준의 손에 넘어간지 오래였고

모든 방향은 총으로 둘러지고 말아



전정국
....


그때

따르릉...


[우리 아가씨]



전정국
여주네..



김남준
이러면 훨 재밌어 지지



김남준
여보세요?~


김여주
어?! 남준아조씨

김여주
주이니는 뭐하고 있어요?



김남준
음...ㅎ



전정국
...


이상황 남준의 몸짓

누가봐도 여주가 위험한 상황이지



전정국
....


딱 머리속 떠오르는기억

여주의 한마디


"사랑하는 사람은 지켜야한다"


정국은 피식웃어보이곤 총사이를 지나가며 여주에게 한마디를 해




전정국
"나 금방갈께, 사랑했어 많이.."


신호음이 끊겨지고 말아


김여주
주이나..?

김여주
무슨일이야..


김여주
전화 받아봐 빨리..


불길한 기운은 왜항상 의미도 없듯이 적중해버릴까


김여주
....


여주는 허공을 바라보다 옆에 있는 토끼인형을 껴안고는 행복하지못한 웃음과 더불어 눈물을 흘리며 말해


꼬옥 ㅡ


김여주
"주인님 많이 사랑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