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민윤기

#그 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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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으악, 민윤기..!!"

일을 마치고 돌아온 석진은 거실에 장난감으로 도배된 난장판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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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응...?"

석진은 이제야 두 살이 된 애를 데리고 잔소리를 어떻게 하겠냐며 생각을 하더니 한숨을 푹 쉬고는 장난감을 주워 장난감 박스에 넣었다.

윤기는 석진을 빤히 바라보더니 뒤뚱 걸어와 석진에게 웃으며 장난감을 주워 박스에 넣을 거 같더니 그 장난감으로 석진을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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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야, 민윤기 너...!"

윤기는 석진의 반응이 마음에 들었는 지 해맑게 웃으며 계속 장난감으로 석진을 때렸다.

석진과 윤기가 유치하게 놀 때 쯤, 정국이 집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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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윤기한테 맞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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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보기 좋습니다"

정국은 그 둘을 보며 옷을 갈아 입을 생각은 안 하고 소파에 앉아 그 둘을 구경했다.

석진은 그런 정국의 태도에 허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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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 다시 하늘로 올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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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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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맞다, 오랜만에 온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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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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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제이 뭐시기 조직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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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 전정국 옷 갈아입지 말고 심부름 좀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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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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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윤기 어디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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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자고 있어, 태형이 흑발로 염색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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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탈색 오래 하다보니 머리가 탈모가 올 거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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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ㅋㅋㅋ 잘했어, 남준이랑 지민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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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거의 다 왔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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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랜만입니다 형님~!"

기가 막히는 타이밍

그리고 하나도 변하지 않은 남준 옆에 화려해보이는 핑크색 머리 박지민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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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전보다 많이 넓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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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렇지? 청소 좀 했어"

태형 빼고 서로 술을 마시고 태형 혼자 안주만 먹으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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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잘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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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잘 지냈지, 전정국이랑 나랑 윤기 돌보느라 애썼지만"

서로의 생활을 묻고 웃기도 하며 꼰대짓하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그렇게 술을 마시다보니 먼저 뻗어버린 남준은 호석의 어깨에 기대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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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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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보고싶은데...."

그 말을 들어버린 호석은 떠들다가도 조용히 입을 다물고는 남준을 바라봤다.

갑자기 말을 멈춘 호석을 본 석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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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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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갑자기 예전 일이 떠올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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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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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예전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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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랜만에 꺼내볼래요?"

언제 113명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