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민윤기
2기 17화 "보고싶다. 민윤기"


철컥-

탕-

호석은 문을 열자 아슬아슬하게 스쳐간 총알을 보곤 얼굴을 찌푸렸다.


정호석
"지금 뭐하는 짓이야!!"

호석은 그 둘에게 소리쳤다.

소리 치는 거 드물텐데.

호석의 목소리에 두 조직원이 행동을 멈추었다.

호석의 뒤를 따라가던 몇 조직원들은 소근소근거리기 시작했다.


정호석
"싸울 거면 밖에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싸우던가"


정호석
"왜 여기 지하실에서 싸우고 지랄인데."


정호석
"그리고. 누가 총으로 갖고 싸우래 시발."


김석진
"너, 정보 유출 어디서 났는 지 확인해."


김석진
"찾은 즉시 바로 막고."


김석진
"아 맞다, 어디 조직에서 캐낸 건지 확인하고"


김석진
"너 옆에 있는 그 애한테 알려줘라."


김석진
"쟤 옆에 있는 넌 그 조직 정보 캐내오고."

석진은 거의 랩하듯이 말을 이어갔다.


석진은 할 말을 마친 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석진은 한숨을 쉬며


김석진
"혼자 일하는 게 참 개같네.."

하지만 피곤한 몸을 뒤로 하고는 노트북을 키는 석진이다.

윤기는 힘 없이 거의 쓰러지듯이 침대에 누웠다.


민윤기
"아, 죽을 거 같다.. 너무 무리했나.."

속이 안 좋은 건 물론, 팔 다리가 저렸다.


민윤기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무리해서라도.."


민윤기
"멀리까지 나가야 살릴 수 있지 않겠어."


민윤기
"..체력을 단단히 키워야 돼."

내 목숨이 희생하게 되더라도

꼭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

똑똑-


민윤기
"왜!!!"

-밥 먹으러 와.


민윤기
"오늘은 안 먹을래.."

-정상 체중 안 나오면 존나 혼날 줄 알아.


민윤기
"아니, 갈게!!!!"

정국시점

윤기의 간다는 소리침에 피식 웃으며 몸을 돌렸다.


전정국
"귀엽네."

정국은 식탁 쪽으로 걸어갔다.


혹시 보고있는 지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