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어. 우리공주
[39화] 석진,윤기,정국의 과거


(석진 시점)


작까
(여기서 잠깐! 여주와 석진이는 5살 차이입니다!!)

난 6살때 처음으로 남동생이 아닌 여동생이 생겼다

물론 남동생도 같이 태어났지만 여동생은 무척 신기하였다

시간이 흘러서 벌써 여동생이 6살이 되었다

어린 여주
오빠아아아아~

여주는 애교가 정말 많았다

그래서 더 아꼈던것 같다

여주가 밥을 먹고 있으면 외로울까봐 같이 먹어 주기도 했고,

여주가 울고 있으면 달래주기도 하였다

생각해보면 윤기도 여주를 많이 챙겨준것 같다

아무튼 난 솔직히 말해서 남동생들 보다 여주를 더 좋아했다

(2년뒤)

여주가 벌써 8살이 되었다

난 여주랑 5살 차이나기 때문에 여주가 입학할때 나는 6학년 이었다

여주랑 같이 학교를 다닐 생각에 정말 들떳다

여주의 입학식이 끝나고 다음날이 되었다

나는 쉬는시간마다 여주의 반에 계속 찾아갔다


어린 석진
(속마음) 여주는 계속 봐도 귀엽다니까ㅎㅎㅎ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여주를 보았다

초등학교를 다닐때 제일 행복했던 학년은 6학년때 였던 것같다

뭐, 이유는 안 말해도 알겠지?

6학년이 금방 지나갔다

나는 중학생이 되고, 여주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아마....내가 제일 힘들었던 시기는 그때가 아닐까....

아니다, 우리 가족들은 그시기가 제일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14살때, 여주가 없어진 해이기 때문이다

날짜도 정확히 기억한다

4월 18일,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날이기도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날이다

4월 18일은 여주를 다시 만난날이기 때문이다

여주가 없던 8년동안 정말 힘들었다

여주가 없어지고 폭식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난 먹을것을 많이먹어서 속이 안 좋아서 토하고 먹고, 먹으면 많이 먹어서 토하고....

그런 습관은 이제 고쳤지만 그때에 생겼던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는 건 아직 못 고쳤다

먹는게 내 유일한 스트레스 풀기라서 그렇다

난 여주를 잃어버린날 이후로 지민이와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유치했던것 같다

분명히 지민이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말이다....

(여주를 잃어버린 4월 18일)

지민이는 방에서 울고 있었다


어린 지민
흐...흐흑...

난 앞에서 말했듯이 여주를 다른동생보다 더 좋아했다

그래서 여주를 잃어버린(?) 지민이에게 화를 내려고 지민이 방앞에 갔는데

지민이가 너무 서럽게 울고 있어서 화를 낼수 없었다


어린 석진
(속마음)...그렇게 서럽게 울면 내가 화를 낼 수가 없잖아...

난 지민이방에 들어가지 않고 그냥 내 방으로 돌아왔다

방에 와서 침대에 누워 소리 없이울었다


어린 석진
......

(윤기시점)

나에게는 1명의 형과 4명의 남동생, 마지막으로 여동생이 있다

여동생은 나와 2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2살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막내라 그런지 지민,정국 쌍둥이들보다 더 아기 같았다

그래서 난 여주를 더 잘 챙겨줬다

다른 형제들보다 여주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여주가 어린이집을 졸업하는 날에는 내가 직접 돈을 모아서 여주에게 꽃다발을 사주었다

난 그때


어린 윤기
(속마음) 이제 여주 졸업식 할때마다 꽃다발 사줘야지!

그런 다짐을 했다

하지만 그 다짐은 지키지 못하였다

여주가 9살 즉 내가 11살 4월 18일에 여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얘기를 들어보니 지민이와 놀러 나갔다가 사라진것 이란다

(윤기가 11살 이었을때 4월 18일)


어린 윤기
.....

난 엄마가 한 말을 듣곤 30분동안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여주가 사라졌다니...

난 입만 뻐끔뻐끔 할뿐, 말은 하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거실에는 나만 덩그러니 앉아있을 뿐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여주를 찾아야한디는 생각에 겉옷만 챙기고 밖으로 뛰쳐 나갔다

비가 거세게 오고 있었지만 난 아랑곳 하지 않고 뛰었다

(솨아아아아


어린 윤기
흐....흑...여주야....어디있어...제발...흐...흑

난 집으로 돌아 와서 바로 샤워를 하였다.

샤워를 하고 나와서 지민이방 앞을 지나가는데 울음소리가 들렸다

난 지민이 방에 들어갔다


어린 지민
흐흑...혀엉....


어린 윤기
뭘 잘했다고 울어? 너 때문에 여주는 지금 어디있을지 모르는데?!?


어린 지민
흐으으윽....미안해....다 나 때문이야....

난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올라서 나도 모르게 지민이를 때려버렸다

(퍽


어린 지민
악!


어린 윤기
다!! 너 때문이야!! 여주가 없어진건...


어린 지민
미안...해...흑...

나는 지민이의 방문을 쾅 하고 세게 닫았다

곧 바로 방에 와서 침대에 누웠다

나의 눈에선 눈물이 몇방울이 또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어린 윤기
....보고싶다...

나는 그날 이후로 말이 거의 없어지고 성격도 무뚝뚝 해졌다

(정국 시점)

나는 세쌍둥이 이다

지민이, 나 그리고 여주 순으로 태어났다

여주는 나와 같은 나이 였지만 동생 같아서 더 챙겨주었다

게다가 여주가 애교도 많고 이쁘게 생기고 착하기까지 해서 모든사람이 여주를 좋아하였다

물론 나도 여주를 좋아하였다

(8살때)

지민이와 나 그리고 여주는 같은반이였다

반에서 여주를 괴롭히는애가 있으면 내가 그애를 혼내주었다

쉬는시간 마다 석진이형이 찾아왔는데 석진이형은 인기가 많았는지 형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쉬는시간마다 우리교실은 사람이 붐볐다

뭐, 그렇게 1학년을 지내다 보니 1년은 정말 빨리 지나갔다

석진이형이 졸업을하고 우리남매중에서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 윤기형도 쉬는시간마다 우리교실에 찾아왔다

아, 물론 2학년때도 우리 셋은 같은반이였다

윤기형도 인기가 많아서 찾아올때마다 우리교실은 사람이 많았다


어린 정국
(속마음) 올해도 우리교실은 사람이 많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얼마가지 못하였다

4월18일, 그날은 내인생에서 제일 최악 이였던 날이다

그날은 지민이가 여주를 데리고 나가서 난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게임을 하니 금세 밤이 되었고, 엄마와 지민이가 집에 왔다

엄마와 지민이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 이었다

엄마의 얘기를 들으니 여주가 없어졌다고 한다

난 믿을수 없었다

여주가 사라졌다니....

난 그말을 듣고 그자리에 주저 앉았다

윤기형도 믿을 수 없었는지 미동도 없이 가만히 앉아있었다

난 내방으로 돌아가서 침대에 털썩 누웠다

30분뒤 지민이 방에서 울음소리와 윤기형이 소리지르는 소리가 나서 지민이 방으로 가보았다

지민이의 방에가니 윤기형은 화를 내고있고 지민이는 울고 있었다

그때, 윤기형이 지민이를 세게 때렸다


어린 지민
악!

보는 내가더 아팠고 윤기형은 지민이의 방에서 나왔다


어린 지민
흐아아앙.. 여주야....보고싶어...어딜 간거야.....

난 지민이의 방으로 들어갔다


어린 정국
...


어린 지민
저..정국아...흐앙....


어린 지민
미안해... 내가 그때 친구랑 놀러가지만 않았어도...흑.


어린 정국
왜 나한테 미안해해..


어린 지민
그래두...너도 여주 많이 좋아했는데 나때문에....그런거..잖아


어린 정국
아니야.. 절대 너 때문이 아니야...그러니까 죄책감 갖지마...


어린 지민
흐아아아앙...고마..워..


어린 정국
울지마...

우리 둘은 서로 껴안고 울었다


작까
네, 과거 편이 드디어 끝났네여!!


작까
원래는 제일 많은 석진이로 하려고 했지만 윤기와 정국이의 과거편이 궁금해 하실까봐...


작까
이번편은 지이이이인짜 역대급으로 길었어여...


작까
스토리만 3100글자....


작까
아! 그리구 20000명 공지는 좀이따 올릴게여!!



작까
작가의말 포함해서 이만큼 썼어여 잘했쬬??


작까
(칭찬을 갈구하는 눈빛)


작까
그럼 전 이만...


작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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