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필요해요
프롤로그


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

싸이코패스(psychoath):반사회적 인격장애증. 선과 악에 대한 개념이 없다.

'부모가 죽었는데 눈물 한방울 흘리지않네.'

'애가 참 독해.'

시선엔 별 신경을 쓰지않았다. 뭐 어떡해? 내가 못느끼는걸.

그런데..사람들이 다 무서워하고 경멸하는 내게 다가온 아이가 있다.


"우와- 누나 진짜 예쁘다-!"

처음엔 나한테 원하는게 있어서 접근하는줄 알았다. 사람이란게 다 그러니까.

그래서 일부로 내쳤다.

민여주
"꼬맹아. 이제 좀 가지?"

그런데도 너는 다가왔다.


박지민
"누나아- 오늘 옷예쁘다!"

계속.


박지민
"누나 어디가??"

계속 해서.

다가오지마.

부탁이야.

결국에는,

민여주
"코드네임,OJ. 임무 수행완료 했습니다. 보스."

니가 위험해질꺼야.

이런 괴물같은 나를 웃게해주고

감정을 가르쳐준게..


박지민
"누나아~!"

너야. 지민아.

나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불린다.

'모자란 애.' '철없는 애.' '나이에 비해 생각없는애.'

이건 진짜 극소수. 나랑 친한사람만 이렇게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능아'라고 부른다.

심지어 가족조차도.

근데 이런 나에게 그렇게 부르지않은 사람이 있다.

민여주
"꼬맹아. 나 바빠."

쌀쌀맞고 웃지않고 차갑지만 나한테는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좋다.

좋다는감정이 뭘까?


박지민
"좋아해. 누나."

너무 오랜만에 느껴본 감정이다.

처음엔 그냥 친구가 돼고싶었다.

날 차별하지 않은 사람은 정말 오랜만이라 그냥 다가갔었다.

그런데..

민여주
"바빠. 저리가."

민여주
"내말 않들려?"

처음엔 쌀쌀하게 대해도 상관없었다.

그런데.

왜 점점 누나가 그럴때마다 가슴이 아픈걸까.

내가 싫은걸까.

민여주
"계속 밀어내도,애써 무시해도"


박지민
"정신차려보니 내 마음속에 있었다."

민여주
"어떻해야할까. 나때문에 니가 다칠수도있는데.."


박지민
"어떻게해야할까. 마음이 너무 커졌는데."

민여주
"나한테 상처를 받았을지"


박지민
"나를 싫어하는지"

"그게 걱정이 됀다."

민여주
"밀어내려 했다. 내치려고 했다."

민여주
"근데 어쩌나"

민여주
"난 네가 없으면 살수없을꺼 같은데."


박지민
"마음을 포기하고 외면하기엔 죽을꺼같은데."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민여주
"나때문에 니가 다치지않을수 있다면."


박지민
"살아갈수만 있다면."

"영원히 당신의 옆에서 머무르고 싶다."

-I need you-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드디어 '[단편]식물인간을 깨운 한마디'의 후속작이 나왔네요.

시간이 빌때 쓸려고 했는데 영 않돼더라구요..ㅎ

그래도 기다려주신 미너들! 전작도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힘내서 연재해보겠슴다. (아참,새드일지 해피일지 않정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