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려고요
Episode. 저렇게 빨랐나.


그렇게 여주는 수현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는 중에 업체에 전기가 나갔다고 전화를 한다.

철컥.

방에서 나오는 수현.


차수현
으어.....


최여주
괜찮아?


차수현
속 안 좋은 거 빼고는.. 뭐... 괜찮은 것 같아.


최여주
으이구-


최여주
이리 와. 해장해야지.


차수현
허어..? 우리 여주.. 나를 위해서 해장국 끓여준거야아....?


최여주
그래-! 얼른 먹고 놀러나 가자 오랜만에.


차수현
알았어- 근데 너 약국 안나가?


최여주
아.. 전기 나가서 업체에 전화했더니 오늘 5시쯤에 오신다고 하셨어.


차수현
헤에.. 전기가 나갔어?


최여주
응. 다 됐다!

한 번 더 끓인 해장국을 그릇에 담아 밥과 함께 수현의 앞에 두는 여주.


차수현
후우-

숟가락으로 국을 떠 뜨겁지 않게 후- 부는 수현.


차수현
크아.... 우리 여주가 끓여준 해장국이 제일 좋아!


최여주
ㅋㅋ 얼른 먹어.


차수현
네에-


침실에서 안 자고 거실에서 잠이 든 태형과 준수.

부스럭_


김태형
아으....

일어나니 테이블에 있는 내용이 빈 캔맥주 여러 개와 안주들이 가득하고

그런 상황에 당황한 태형.


김태형
치울 시간 없이 뻗었다 이건가...


이준수
으어... 왜....


김태형
일어났냐.


이준수
응....

그렇게 한동안 테이블만 바라본 둘이다.

그리고 적막을 깬 전화 벨소리.

전화벨 소리의 주인은 준수.

전화를 건 상대방은 준수의 여자친구이자 여주의 오랜 친구인 수현.


이준수
어- 여보세요.

- 오빠- 일어났어?


이준수
으응- 방금 일어났지.

- 해장은? 했어?


이준수
아직...?

- 여주가 태형씨랑 자기 집에 오래-


이준수
아 그래?

- 응응. 태형씨랑 오빠만 괜찮으면 오라는데?


이준수
알았어- 그러면 주소 보내줘!

- 으응-


김태형
왜, 무슨 일인데?


이준수
수현인데, 여주씨가 해장 안했으면 자기 집에 와서 해장하고 가라ㄱ


김태형
가자.


이준수
야. 아직 주소도 안 보내줬ㅇ

띠로리-


이준수
.... 쟤가 저렇게 빨랐나.

먼저 나간 태형을 따라 주차장에 가는 준수다.


안녕하세요. 꼬질이에요. 이번 글이 많이 짧죠.. 일주일만에 온 건데 짧은 글 들고 와서 죄송합니다. 글을 날려서 초반 부분만 쓴 거고요. 초반 이후 글은 곧 올라오니까요. 쓰는 대로 수정 후,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저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독자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 고맙고 사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