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서브남의 불알친구의 약혼녀로 빙의하였습니다
EP 01 . 여기는 소설 속 ?



김 유 림
" 흐으음 ... "

내가 눈을 떴을 때는 ,

가 빈
" 아가씨 , 일어나셨어요 ? "

일단 우리 방은 아니였다 .

내가 와봤던 곳도 아니였다 .

여기가 어디지 ?


김 유 림
" 아직 꿈 속인가 ... "

가 빈
" 아가씨 답지 않게 오늘따라 어리광을 피우시네요 ~ "

가 빈
" 얼른 일어나세요 ! "


김 유 림
" ... 5분만 더 .. "

가 빈
" 아니 되옵니다 , 아가씨 ! "

가 빈
" 오늘은 여주 영애님의 생일 축하 연회가 있는 날이지 않습니까? "

•

•

... ?


김 유 림
" 여주 영애 ?? "

가 빈
" 네 , 아가씨 . "


김 유 림
" ㄱ .. 그 자작 가의 민여주 ? "

가 빈
" 네 , 아가씨 . 지난 주에도 만나셨잖아요 ? "


김 유 림
" 와 , 꿈도 무슨 이런 개 꿈이 다 있냐 . "

가 빈
" ... 아가씨 왜 그러세요 ? "


김 유 림
" 하하 , 나도 귀족 아가씨네 . 그럼 난 누구에요 ? "

가 빈
" ... ? 아가씨는 후작가의 김유림 아가씨잖아요 ? "

가 빈
" 왜 저를 하대 하시지 않는 건가요 ?? "


김 유 림
" 아니 , 잠깐 . 내가 ... 누 .. 누구라고 ? "

가 빈
" 후작가의 김유림 영애십니다 , 아가씨 . 왜 그렇게 어리광을 피우세요 . "

뭔 개소리지 ?

왜 이렇게 꿈은 또 생생해 , 불안하게 .

글고 민여주 ?

민여주라면 내가 좋아하는 소설 [ 영애 생존기 ] 의 여주인공 이잖아 ?

ㅇ .. 아니지 , 꿈 속 일 수도 있잖아 .

볼을 한번 꼬집어 보ㅈ ...


김 유 림
" 아 , 아파 . "

가 빈
" 아가씨 갑자기 왜 볼을 꼬집으세요 ... ? "


김 유 림
" 하하 , ㄱ .. 그게 ... "


김 유 림
" 아 , 민여주가 어떻게 생겼지 ? "

가 빈
" ... ? 네 ? 그새 잊어버리셨어요 ? "


김 유 림
" ... 그게 아니라 , 혹시 민여주 머리색이 노랑색이니 ? 그 가문에서 유일하게 ? "

가 빈
" 네 , 기억 잘 하시네요 . "

의심할 여지가 없다 .

여기는 소설 [ 영애 생존기 ] 이다 .

[ 영애 생존기 ]

여자 주인공 민여주 ,

남자 주인공 박지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

민여주는 자작의 영애 ,

박지민은 황태자 였는데 ,

그들의 엄청난 사랑 이야기 이다 .

여자 주인공 , 남자 주인공 둘 다 매력적이지만 ,

내 최애는 따로 있다 .

바로 섭남 태형 !

백작가 출신의 태형은 여주의 목숨을 구해준 일이 있었는데 ,

그 이후로 태형은 여주를 사랑하게 되었다 .

지민이 다정남이라면 ,

태형은 츤츤한 매력이 있어 좋았다 .

하지만 ..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단 한번도 ,

" 김유림 " 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 .

소설에서 민여주의 생일 파티라면 ...

소설의 초반부에 해당한다 .

어떻게 기억하냐고 ?

이때 김태형이 민여주에게 첫눈에 반하니까 .

가 빈
" .. 아가씨 "


김 유 림
" ... "

가 빈
" 아가씨 !! "


김 유 림
" .. ㅇ .. 어 ? 어어 .. "

가 빈
" 정신 좀 차리세요 . 오늘은 특별히 더 예뻐 보이셔야 하니까 . "

잠깐 , 그럼 나는 어떻게 생겼지 ?

내 앞에 있는 애 이름은 뭐지 ?

" ... ( 노려보기 ) "

가 빈
" ... 할말 있으세요 ? "


김 유 림
" 자기소개 해봐. "

가 빈
" 네 ? 갑자기요 ? "


김 유 림
" 아아아앙 , 해봐 "

가 빈
" 제 이름은 가 빈 이고 , 17살이고 형제 관계는 ... "


김 유 림
" 오케이 , 됐어 . 그럼 가빈 , 나 거울 좀 가져다 줘 . "

가 빈
" ? 예 , 아가씨 ... "

•

•

•


( 거울 )


김 유 림
" 와 .. 겁나 예뻐 . "

가 빈
" 새삼 스럽게요 , 이제 치장 시작할게요 . "


김 유 림
" 아 맞다 , 근데 가빈아 . 아까 전에 왜 오늘따라 더 예뻐보여야 한다고 한거야 ? "


김 유 림
" 내 미모가 여기서는 딸리는 편이야 ? "

가 빈
" 아니요 ... 설마요 .. 오늘은 특별한 날이잖아요 ! "


김 유 림
" ? 왜 특별해 ? "

가 빈
" 아가씨와 약혼 하신 전정국 공작님을 오랫만에 뵙는거니까요 . "


김 유 림
" ... ? 뭐 ? 약혼남 ? "

가 빈
" 저번 주부터 오랫만에 뵙는다고 그렇게 노래를 부르시더니 , 벌써 까먹으신거 ... "


김 유 림
" 내가 몇 살인데 벌써 약혼을 .. ! '

가 빈
" 18살이시고 ... 약혼하신지는 1년이 훌쩍 지났잖아요 ! "

가 빈
" 새삼스럽게 왜 그러세요 ? "


김 유 림
" 그리고 약혼남 이름이 ... 전정국 ? "

가 빈
" 예 , 아가씨 . "


김 유 림
" 전정국이라 ... "

기억났다 ,

전정국이 누군지 .

내 최애의 불알친구로

주인공 만큼은 아니지만 꽤 언급이 많이 되었던 인물이다 .

소설에서 나의 존재가 딱 한번 언급된 적이 있었는데 ...

• 소설 중 •


김 태 형
" 나 신경 쓰지 말고 네 약혼녀랑 춤이나 추지 그래 . "


김 태 형
" 혼자 있는 것 같던데 . "


전 정 국
" .. 걔는 그냥 짜증나고 귀찮은 존재일 뿐이야 . "

라고 했을 정도로 약혼녀를 싫어하고 무시하는 사람이라고 !

그런 사람이 내 약혼남이고 ,

아직 내가 빙의한 소설의 도입부라니 .


김 유 림
" ... 가빈아 .. "

가 빈
" 네 ? 아가씨 ? "


김 유 림
" 나 잘 적응할 수 있겠지 ... ? "


김 유 림
김유림 / 18 / 후작가의 여식 / 소설에 빙의 중


전 정 국
전정국 / 18 / 공작가의 후계자 / 유림의 약혼남


김 태 형
김태형 / 18 / 후작가의 후계자 / 소설의 서브 남주


민 여 주
민여주 / 17 / 자작가의 여식 / 소설의 여주인공


박 지 민
박지민 / 17 / 황태자 / 소설의 남자주인공


민 윤 기
민윤기 / 17 / 민여주 오빠 / 소설 속에서 황태자의 측근 역할

다른 인물을 차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손팅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