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처럼 여전히 널 좋아하고있어
07.[아무런 말들도]


그렇게 전날 한바탕 소란이 있고 다음날 아침


ㅇㅇㅇ
아으..머리야..

어제 술을 너무 마신탓인지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고 내가 일어났다는것을 알듯이 바로 문자가 왔다


김재환
-야 ㅇㅇ


ㅇㅇㅇ
-왜


김동현
-너 어제 기억 나냐?ㅋㅋ

술먹은 다음날 제일 무서운 말이 시작되었다


ㅇㅇㅇ
-왜 나 어제 사고침?

아무리 기억해보려해도 생각 안나는 어제 밤일

(황민현님이 동영상을 보냈습니다)


김재환
-미쳤음ㅋㅋㅋㅋ

황민현이 보낸 영상을 보고 바로 기억났다 어제 있었던일이


김채원
-하..

그 영상이 끝남과 동시에 쪽팔린 감정이 확 올라왔다


ㅇㅇㅇ
아..?아? 아??? 아아악!!!

그렇게

나는 바로 소리를 질렸고 덮고 있던 이불을 발로 계속 찼다


ㅇㅇㅇ
하 다시는 술 안먹는다

라고 해놓고 다음날 술먹고 들어오는게 국룰(?)

띵


ㅇㅇㅇ
뭐야


김재환
-야


ㅇㅇㅇ
-왜


김재환
-니 옹성우랑 연락 안됨?


ㅇㅇㅇ
-어..


김재환
-옹성우 번호 바꿈


ㅇㅇㅇ
-아?


김재환
-너한테만 알려준다


ㅇㅇㅇ
-어 빨리 말해


김재환
-010-0000-0000


ㅇㅇㅇ
-오케 고맙다


김재환
-아 그리고 걔 좀 많이 있다가 옴


ㅇㅇㅇ
-얼마나?


김재환
-한..5~6년 정도 살다온다던데?


ㅇㅇㅇ
-음..알겠어


김재환
-힘내라


ㅇㅇㅇ
-고맙다

그러게 재환이랑 톡을 끝내고 재환이가 보내준 전화번호를 저장하고

너의 프사를

보려고 하였지만 그저 보이는것은 기본프로필 사진 뿐이 였어


ㅇㅇㅇ
왜 프사를 안해놓은거지..

나는 걱정과 함께 너에게 톡을 보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ㅇㅇㅇ
-야 옹성우 잘지내냐? 왜 나한테 말 안하고 가냐..서운게..내가 하는 아무런 말들도 너에게는 그저 귀찮음일텐데..그래도 말할래 너가 이 톡을 안봐도 괜찮은데..보면 좋을거 같네..


ㅇㅇㅇ
-야 옹성우 나 너 좋아해

보냈지만

돌아오는것은

없었다


ㅇㅇㅇ
진짜 안보네..

이유라도 알려주지..왜 나를 피하는지..왜 나한테는 말을 안해주는건지

진짜 우리가 운명이 아니여서 이렇게 이어질수 없는건가?

이렇게 쓸때 없는 생각을 하는 내가 진짜 바보였네

우린 잠시 쉬어가는것이라는 것을 몰랐던 내가 진짜 바보였네


옹성우
손팅

시험 망치고 정신나간 작가가 돌아왔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