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걘,아니야

내가 생각해도 걘,아니야 / 02

내가 생각해도 걘,아니야 / 02

이찬 image

이찬

"뭐? 이 xx야?!??"

터벅,터벅

타다닥....

반애들

"홍지수! 이찬 싸우지마!!" 지수를 때리려는 찬이를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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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놔봐, 쟤 좀 패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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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ㅋ날 팰 순 있고?"

터벅,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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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왠 소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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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정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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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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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니네들은 ㅎ신경안써도되니까 들어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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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예네둘이랑 나 이야기하고 내려올테니까 쌤이 나 왜 없냐고 물어보면 예네둘도 왜 없냐고 물어보면 다쳐서 보건실에 가있다고 말해줘"

반애들

"...알겠어" / "잘 말해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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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고마워 애들아"

애들은 다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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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여보야, 혼자서 괜찮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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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예네둘이랑 이야기만 하고 내려올건데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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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정한아 나도 같이가 내가 찬이를 맡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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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 ㅎ그러면 내가 예랑 옥상에 갈테니까 넌 옥상 옆에 창고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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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ㅋㅋ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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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말해, 왜 찬이랑 말다툼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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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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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찬이나 너나 잘못했어 니네둘 다 잘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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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늦게와서 날 걱정하게한거 넌 알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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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왜 늦게와선 안되는지 나 어릴때...버려진거 기억안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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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 뒤에...트라우마가 와서 혼자 못있어서 승철이랑 도겸이랑 찬이가 있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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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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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다행히 도겸이랑 찬이랑 승철이가 있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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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찬이한테 뭐라한 거 같던데 너가 뭐라할 그런게 못돼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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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넌, 나에대해 몰라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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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바로 사과가 나오니..ㅋ이젠 그러려니 받아들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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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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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이렇게 말하면 너가 달라질 거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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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랑 같이 안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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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오늘부터 나랑 떨어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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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방금 홍지수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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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내가 홍지수한테 달려가자고 했는데 얘가 괜찮다고 천천히 가자고그래서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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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넌 잘못한거 없고 홍지수만 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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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정한이 혼자있는거 무서워하는 거 몰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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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얘 손목이라도 끌고 달려서 왔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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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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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사과는 정한이한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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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싸우고 그러지는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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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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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응"

터벅,터벅

최승철 image

최승철

"xx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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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홍지수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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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어,딨는...지는,찾지말고..."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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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안갈게"

터벅,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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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홍지수 옥상에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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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있,다면...때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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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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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옥...상,에 있,는데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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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오늘부로 얘랑 같이 안다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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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러니까 석민아 너무 신경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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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어"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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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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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홍지수는 신경끄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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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아냐, 내가 잘 말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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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혼낼거야..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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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방금, 내가 뭐라하고 내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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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그래도 혼낼거야 내가...감히 내누나한테..그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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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일단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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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도겸이도 얼른 교실에..."

터벅,터벅

이찬 image

이찬

"...미안해 정한아 내가...너무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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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찬아 ㅎ넌 나한테 사과 안해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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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어? 나 방금 얘한테 너한테 사과해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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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찬이는 딱히, 잘못한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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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걔가 천천히 가자고 한거 내가 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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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이따, 하교할때 우리넷이서 하자 아파트는 똑같잖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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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알겠어"

반애들

"정한아...괜찮아?" / "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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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괜찮아"

반애들

"정한이는 좋겠다...승관이가 교사여서" / "맞아맞아 부러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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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부러울 거 까지야"

정한이는 교실문을 바라봤다

지수가 들어오나 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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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니야, 신경 끄기로 했잖아 정한아"

바로 정면을 바라봄

최승철 image

최승철

"승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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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니네들 나가서놀아"

반애들

"....우리가 감히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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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눈치있으면 나가"

김효정 image

김효정

"야, 예네둘 사귀는 사이야"

반애들

"ㅇㅋㅇㅋ!!" / "미안..!! 빠질게ㅠ"

애들이랑 효정, 승관이는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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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승관이가 홍지수한테로 갔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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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우리둘은 여기서 잠이나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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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ㅋㅎ,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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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 담요 집에 두고왔"

가방에서 담요를 꺼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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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뭐야 왜 내께 니 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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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너라니...남친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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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 ㅎ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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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너가 저번주에 내집 놀러왔을때 두고갔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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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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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럼, 난 승관이가 들어올때까지만 자고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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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자기가 심심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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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여보 얼굴만봐도 안심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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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어 잘게 그럼"

책상에 드러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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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냥, 내 어깨에 기대서 자 책상 차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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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응"

승철이 어깨에 기댐

승철이는 정한이에게 담요를 덮어줬다

그리고나서 어깨를 토닥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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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너무 걱정하지말고 여보야 푹 자"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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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승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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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형, 제 누나한테...왜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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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다 들었어요...형땜에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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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누나를 잘 안다고요? 거짓말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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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누나 혼자있는 거 무서워하는 거 몰랐으면서 방금 알았으면서 누나에 대한건 다 안다고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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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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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도겸이형 찬이 승철이형이 누나옆에 없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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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형은 죽었어요...내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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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형이 그래도 누나 남사친이니까 좋게 넘어가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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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오늘은 좋게는 못넘어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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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누나한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교할때 누나는 승철이형이랑 도겸이형이랑 찬이랑 갈거에요 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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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말해줬어 정한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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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진짜...형은 참...형밖에 생각을 안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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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내려갈게요"

터벅,터벅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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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내려가요 누나가 걱정..."

타다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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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괜히 내려보냈나...."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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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왜 들어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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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다행이다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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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뭐야"

잠귀가 밝은 정한이는 지수목소리에 눈을떴고 승철이어깨에 기댄체 승철이팔에 팔짱을끼고 초점없는 눈으로 바라봤다

홍지수 image

홍지수

"...승관이가 너가 내 걱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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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 너 걱정했지 방금전에 근데 안하려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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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내가 지치더라고 널 걱정하는거에만 신경이 쓰여서 공부나 아무것도 집중이 안돼고 머리만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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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편할대로 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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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너가 다치든말든 널 신경끌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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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너도 나처럼 기다림,아플때 와주지않는 허전함을 똑같이 겪어봐"

입술을 물어뜯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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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피나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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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더 미안해졌어 정한이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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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찬아 ㅎ넌 나한테 사과 안해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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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찬이는 딱히, 잘못한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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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그래도, 넌 남을 잘 챙기는 거 정한이는 아니까 그렇게 말한거야 ㅎ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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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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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진짜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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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정한이누나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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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홍지수랑 이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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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지수형이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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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넌, 누나가 혼자있는걸 무서워하는거 아니까 그렇게 말한거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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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어, 정한이가 말해줬었거든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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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걔가 말을 잘 안들은거야"

12:25 AM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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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ㅎ가자 정한이네 반으..."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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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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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정한아...."

손목을 붙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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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놔, 뭐하는..."

타닥....

꽈악

순영이는 달려가 지수한테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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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형이뭔데...."

반애들

단체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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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애들아 점심 먹으러 가야되잖아 얼른 내려가"

애들은 다 식당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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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찬이가 잘못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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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형이 그때! 제대로 안들었으면서...카페에서 다같이 대화나누다가 정한이누나가 말해줬었는데 형은 듣는둥마는둥 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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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순영아 멱살 좀 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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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방금 찬이랑 홍지수가 싸워서 애들이 찬이가 홍지수를 때리려는 걸 겨우 막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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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알겠어"

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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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누나는...아무렇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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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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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글쎄..ㅎ 하도 화내서 그런가 이제는 화가 나지를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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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포기했나봐ㅎ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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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내가 몇번 봐주고 넘어가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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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스트레스만..ㅎ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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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 갑자기 왜 위가 아프지?"

위를 움켜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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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스트레스성 위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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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그런거일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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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누나는 내가 데리고 갈게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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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자기야 갔다와 정한이누나...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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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여보야 나도 따라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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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아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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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승관아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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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ㅎ어"

두사람은 교실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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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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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형이 자초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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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정한이누나 방금전에...승관이랑 학교를 나갔는데 병원으로 갈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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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거기서 스트레스성 위염이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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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누나한테서 떨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