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에 전학왔습니다
#30.오랜만이야 (아직)


아무리 그래도 오늘 처음 만난 애와 어디를 가기는 조금 그래서 무섭달까?

오늘은 안 될 것 같다며 집에 도착하자 보이는 것은 김태형에게 온 카톡이였다


김태형
" 어색해지지 말고 우리 친구로 지내자 친하게 "

솔직히 내가 태형 같았으면 마음이 쉽게 접혀지지는 않았겠지만 그렇게 말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어색하지 않고, 난 너의 영원한 친구가 되고 싶은 걸 어떡해

어쩌면 이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무심코 들었다, 우리는

그 때,

띠링-


이한결
" 뭐해 "


여주현
" 나 방금 집 ! "


이한결
" 그래? 잠깐 만날래? "


여주현
" 응? 왜? "


이한결
" 심심해 친구가 없거든 "


여주현
" 음..나 공부해야 되는데? "

마침 남준에게 전화하려던 참이라, 애매한 시간대에 미안하다고 말해야 했지만 강아지처럼 시무룩해진 너를,

너를, 무시하는 건 절대 내가 해내지 못할 일 일 것이다


여주현
" 알겠어 "

남준에게 오늘은 급한 일이 생겼다고 말해둔 뒤 허겁지겁 내 방으로 들어갔다

30분 안에 최대한 꾸며야했고, 화장도 고쳐야했다

***

30분 후-



여주현
됬..다

너와 3개월만인가,

아직도 나에게 감정이 있을지 의문이기 하지만

벌써부터 설레어 오는 것이 가짜는 아닌 듯 해서

다행이다

약속장소에 다다르자 딱 너가 보였다

옆모습이였지만 미친 피지컬에 댄디한 옷, 나보다 큰 키 그리고 오뚝한 콧대까지 딱 너일 수 밖에


여주현
이한결 !

너의 이름을 부르자 밝게 웃으며 나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것이 그렇게 설렐 수가 없었다



이한결
주현, 오랜만

그리고 생각했다

아직 내가 너를 많이 좋아하나보다


빠뿌
전학생의 실체😲😲 너무 잘생겼자나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