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에 전학왔습니다
#6.궁금하다 (너란 사람이)

빠뿌장
2019.08.06조회수 4271


여주현
..넌 이름이 뭔데?


김태형
김태형


여주현
어..뭐 그래

그 때 마침 종이 쳤고 나는 종이 쳤다며 다시 앞을 돌아보았다

쉬는 시간-


전정국
태형이 형!!


김태형
토끼, 왠일이냐


여주현
토끼..?

내 최애 동물인 토끼라는 말에 무의식적으로 뒤를 돌아섰다


진심으로 정말로 누군가가 토끼를 의인화라도 한 듯 토끼가 마치 두 발로 서있는 줄만 알았다


여주현
헐..토끼!

내 목소리가 너무 컸던 건지 옆에서 김태형이 크게 웃었다


김태형
야앜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초면에ㅋㅋㅋㅋ

정말 토끼같은 얼굴에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날 향해 얼굴을 기우뚱해보였다


여주현
ㅇ..어..?


여주현
아니 말 실수


여주현
..토끼인줄

무안 한듯이 머리를 넘기고선 앞을 보려는 순간 토끼가 말을 걸었다


전정국
형, 이 분은 누구..?


전정국
옆에 여중에서 놀러오신 .. 여친..?

순간 잊고 있었는데 여긴 남중이였다

당연히 이 학교 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수도..


김태형
아니? 우리 반 전학생


전정국
헐 설마 교장이 말했던 말이..진짜였어요?


김태형
몰라 그랬나봐..



전정국
미친!! 그럼 우리 학교에 여자가??

나를 다시 쳐다보더니 성큼성큼 다가와 내 두 손을 잡았다



전정국
헐 누나!! 전 전정국이에요 친하게 지내요

그러면서 싱긋 웃어보이는 게 귀엽게만 보였다


빠뿌
살짝 말씀드리자면..저는 정구기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