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려 하였으나, 잊지 못하였다

#_20

다음날

도여주

하아,,,

궁에서 나왔다

백성/들

어머 저거 지금 도여주 아니야??/ 뭐야 죽은거 아니었어?!?/ 저것은 무슨 베짱으로 여기있데ㅋㅎ

궁에서 나오자마자 쏟아지는 비난들과 욕들

전엔 익숙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도여주

괜찮아,, 괜찮을꺼야,, 괜찮아,,(중얼

아무리 괜찮다고 되뇌어도

난 잘안다

괜찮지 않다는 것을.

((태형 시점))

이른아침,

여주가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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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디 심부름이라도 갔나,,(중얼

내가 지금은 임소라 때문에 여주에게 차갑게 굴지만

이 시간에 여주가 보이지않는건 처음이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도데체 어딜 간거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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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폐하, 폐하!!!

김석진 image

김석진

태형아 이것 좀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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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김태형 image

김태형

무슨 일ㅇ

하인

폐하, 도여주분께서 보내신 쪽지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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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여주가 나한테 쪽지를?

무슨 내용이길ㄹ

((작가 시점))

여주가 태형이에게 보낸 쪽지에는 한 문구가 적혀있었다

"나를 잊어주시고, 그대는 행복하게 살기를,,"

나를 잊어주시고, 그대는 행복하게 살기를

이 문구는 말 그대로

떠난 나를 잊고, 다른 사람과 행복하게 살라는 뜻으로

난 떠났을니 찾지마라 이런 뜻과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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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ㅇ,않돼,, 당장,, 호위무사를 불러와라 어서!!!!

병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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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 흡,, 흐으,, 않돼,, 않돼,,흡,,,

김석진 image

김석진

태형아,, 모든것이 괜찮아 질 것이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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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햇살은 빛나고, 하늘은 푸르르던 어느날 궁의 여인 한명이 떠나가였다, 그녀는 햇살보다 더 빛났고 하늘보다 더 푸르른 어여쁜 아가씨였다 • • •

박지민 image

박지민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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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폐하! 여주가 떠났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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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형님이게 어찌된 일이옵니ㄲ

김석진 image

김석진

일은 나중에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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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윤기, 정국이는 당장 궁밖에서 여주를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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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나머진 임소라 그 아이를 잡아오너라

병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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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흐응,, 도여주가 제 발로 궁을 직접 나가다니,, 재밌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