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번 버스 창가자리에서 나는, 운명을 기다립니다.
31화(천지삐까리에 널려있는게)


...

..

.



정여주
ㅇ, 이게 뭐에요..?


박지민
...아..하하... 여주씨,


박지민
....그게..

_길가의 한구석,

_다소곳이 정차되어있는 한대의...



전정국
형, 나한테 좋은 생각이 하나 있는데...


전정국
소곤)) 내가 오토바이를 빌려줄게,


박지민
....?


박지민
..오토바이..? 니꺼?


박지민
그거로 뭘하라ㄱ..


전정국
끝까지좀 들어봐!!


박지민
...


전정국
자, 이제 그거 가지고 여주누나랑 데이트하고와


박지민
오토바이가지고?! 데이트를??


전정국
왜안되??


전정국
뭐 데이트야 어떻게 하든 데이트면 되는거지,



전정국
...그리고.. 그게 은근 좋아_ㅎ


박지민
.....((반신반의


전정국
아, 좋다니까 그러네!!!


전정국
딱 끌고 나가서 좀 동네구경이나 하고오라고!!


전정국
감정이입)) 이 좁은 시골마을에서 데이트는.. 크흡..


전정국
우리에게 너무 가혹하잖아.. ((울먹


전정국
토닥토닥(( 좋은곳이라도 좀 나갔다 와, 둘이


박지민
......


전정국
아, 좀!!!


전정국
여친을 만들었으면 좀!! 데이트를 제대로 하던가, 진도를 확확 빼던가!! 어?! 밀당이란게 있어야지 아니,


전정국
여허기는 아주...((레절레절


박지민
...


박지민
..아니 천지삐까리에 널려있는게 오토바인데...


박지민
그거랑 그거랑 뭐가 다르냐고,,


전정국
태워주는 사람이 다르잖아!!!! 태워주는 사람이!!!


전정국
형은, 어?!?! 여주누나랑 딴여자랑 같아?!??! ((격한흥분


박지민
아니지!! 야, 어떻게 여주씨랑 딴여자랑 같냐?!


전정국
....


전정국
...하이고....


전정국
철푸덕)) 나는 모르것다. 아주 혼자 잘해보셔,,


박지민
......


박지민
....(니 연애할때나 보자,,)


박지민
..


그래서!! 일단 오토바이는 끌고오긴 했는데..

...이게 퍽 난감한거지..

..서울에서 데이트할땐 뭐 그, 뭐냐 람보r기니? BWM? 그런거 가지고 온데는데..

오토바이가 뭐냐고, 오토바이가



박지민
...그.. 여주씨, 오토바이는 처음이시죠..? 그게..제가..//


박지민
이게.. 또 데이트여서...참..그... 많이 ㄱ..


정여주
우와!! 지민씨 이거 진짜 오토바이에요?


박지민
ㅇ..예..?


정여주
저 오토바이 완전 처음타보는데!!


정여주
완전 신기해요..//


박지민
...아..


박지민
((화색



박지민
이거 그 헬멧은 이렇게,


정여주
우와...! 지민씨꺼는요?


박지민
제껀 여깄죠, ㅎ


정여주
그럼 오늘 이거 타고 어디가는거에요..?


박지민
..음... 그러게요...


박지민
솔직히 그거까진 안정해왔긴 한데...//


박지민
...동네나, 한바퀴 돌고올까요..? 아, 이주변에 호수가 하나 있는데.. 거기가볼래요? 우리...?


정여주
......((베시시


정여주
좋아요, ㅎ..!!



박지민
자자자, 천천히 천천히 타요,


정여주
우어... 이렇게요..?


박지민
네네,


박지민
잘했어요, ㅎ


박지민
이제 그상태로 제 허리 잡으시ㅁ...


박지민
.....





박지민
화악)) //////


박지민
미친새끼..///// (중얼


정여주
네..? 뭐라고요..?


박지민
ㅇ,아뇨...


박지민
그냥...ㅎㅎ


박지민
...이제 제 허리춤이나.. 어깨.. 뭐 잡으시라고요...///


정여주
....///

스윽))

두근

두근_


두근

두근_



박지민
....///


박지민
...ㄱ,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정여주
...네,ㅎ//

부릉

부릉_


그렇게 시동을 켬과 동시에 출발하는 오토바이

순간 느껴지는 속도감과 위태로움에 여주가 지민을 더 꽉 안았다.


정여주
엄마...!// ((꽈악

두근

두근_

두근

두근_



박지민
ㅈ,저 그 여주씨..!!


정여주
..흐으... ㄴ..네..?


박지민
..무서워하지 말고 허리를 펴보세요,


박지민
이게 중심만 잘 잡으면 하나도 안흔들리거든요??


박지민
어차피 나 잡고있으면 안떨어지니까 제 옷 잡으시고 등 펴보세요, 그럼 괜찮아질거에요


정여주
...으.. 네...!!

스윽))



정여주
ㅇ,어..?


정여주
훨씬.. 안무섭네요...?//


박지민
푸흐...ㅎ 다 그렇죠, 뭐..ㅎ


박지민
나중에 편하시면 어깨 잡으셔도 되요,


정여주
....


정여주
...난 그냥 허리 안고 있을게요, //


박지민
ㄴ,네..?


박지민
..ㅇ..아, 편한대로 해요...ㅎㅎ


박지민
////


정여주
///


_그렇게 잠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두사람,

_한적한 시골길을 그렇게 지나쳐갔다.



정여주
우으.. 근데 이게 은근 바람이 많이맞네요...?


박지민
ㅇ,아.. 괜찮아요...?


정여주
응, 괜찮긴 한데... 머리카락이 자꾸 입속에 들어가서..ㅎㅎ


박지민
아..ㅎㅎ


박지민
..어떡하죠..? 지금으로썬 딱히 할게 없는데...


정여주
아, 괜찮아요!! 머리카락정리야 뭐, 하면되죠!ㅎㅎ


박지민
살풋 웃으며)) 알겠어요,


박지민
나도 이제부턴 좀 천천히 달릴게요_


정여주
...에..? 왜요?


박지민
..음.. 일단 도로에 우리밖에 없기도 하고..


박지민
무엇보다 여주씨랑 대화하기 편해지잖아요ㅎㅎ


정여주
아...//


정여주
..좋아요!!//



정여주
헤헤)) 근데 이거 은근 발가락에도 바람이 들어오는데요?ㅎㅎ


정여주
신기해요!! 흐흫 ((꼼지락


박지민
스윽)) 그렇게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오니까 그러죠,


정여주
에이.. ..그래도 오늘 지민씨 만난다고 나름 스타일링한건데...


박지민
잘어울려요, 그거


정여주
피식)) 뭐라고요?ㅎ


박지민
오늘 의상이랑 그 신발, 잘어울린다고요...//


정여주
베시시)) 고마워요!!ㅎㅎ


박지민
....///


_무튼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호숫가,

_그래도 주말인지라 사람이 아예 없지많은 않은, 그런 곳이였다.



정여주
와.. 여기가 호수에요??


박지민
네네_ㅎ


정여주
저 여기살면서 이주변에 호수가 있는지 오늘 처음알았어요!!



박지민
사실 여기가 벚꽃이 완전 만개하게 필때 오면 진-짜 이쁘거든요,


정여주
진짜요??


박지민
네네.. 좀더 빨리 여주씨랑 와둘걸.. 아쉽네요..(시묽


정여주
에이.. 내년에 또 오면되죠!!ㅎㅎ


박지민
싱긋)) 그럴까요?


정여주
응,ㅎ!! 우리 꼭 보러와요!!


정여주
약속_


박지민
피식)) 약속,ㅎ

스윽

스윽_


박지민
어..?


정여주
...왜요..?


정여주
..무슨 문제있어요..?


박지민
여주씨 손이 왜이렇게 차요...?


정여주
ㅇ,아 이거.. 아까 타면서 조금 바람맞아서 그런가봐요, ㅎㅎ


작가
그 바람 말고!!! ((옆동네 여주 주의


작가
큼,,;;



박지민
((여주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덮는다


정여주
아..///


박지민
추웠으면 얘기를 하지 그랬어요..


박지민
..진짜...


정여주
에이, ㅎㅎ 심각한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 그런건데요 뭘..


정여주
어차피 조금있다가 다시 따뜻해져요!!ㅎㅎ


박지민
...그래도..


정여주
아, 지민씨!! 저거봐봐요!


박지민
네..??

...

..

.



작가
오토바이 썰(?) 은 실제 작가가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거랍니다!! (+작가는 아는 이모가 태워주셨어요!


작가
그럼 모두 좋은하루보내시고!!


작가
손팅!!🌸😳


눈팅, 별테 인간적으로나 양심적으로나 하지맙시다..

도용작 있으면 신고부탁드려요!!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