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듣고싶어[S1][시리즈]

사랑한다고_듣고싶어_[behind2]

[슬픈 BGM1시간 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편지와 함께 놓여져 있는_

낡은 일기장_

우리는 일기를 들고 안에 들어와_

의자에 앉아 읽어보기 시작했다_

[이 일기는 여주의 부모님의 관한 일기장 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승철이 요괴가 되기 전 으로 돌아갑니다]

[해설이 끝나고는 일기주인의 1인칭 시점으로 해설됩니다]

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있었다_

그 둘은 어릴 때 부터 부모님이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탓 인지_

어릴 때 부터 서로 친했다_

아니 서로 좋아했다가 맞을까?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체 살아왔다_

"야 신여혁!!"

신여혁

응? 왜?

"우리 밖에 나가서 놀자!"

신여혁

뭐 그래!

여기로 이사오고 나서는 한 번도_

밖에서 나가서 논 적이 없는지라_

오늘 처음으로 나가서 놀기로 했다_

그렇게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며 놀고 있을 때_

저 멀리 보이는 내 또래의 남자아이가 있었다_

그 남자아이의 상태는 좋아보이지 않았지만_

큰 눈과 긴 속눈썹을 가진 남자아이였다_

그리고 나와 신여혁은 우리도 모르게 그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_

"안녕?! 너 이름이뭐야?"

그 아이는 처음에는 우리를 경계하는 듯 했지만 입을 떘다_

어린승철 image

어린승철

최승철..

신여혁

최승철? 이름 멋지다!

"그러니까! 최씨 처음봐!!"

그렇게 해맑게 우리가 이야기하니_

너는 경계가 풀렸는지 그 날 이후로 같이 놀았다_

너는 상당히 힘든 집안에서 살고 있다고 들었다_

그래서 가끔식 여혁이랑 내가 간식을 들고와_

서로 나누어 먹었다_

그렇게 우리 셋이 영원할 줄 알았다_

근데 어느날 자다가 몰래 들었던 이야기_

여혁이랑 내가 다른마을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를_

그렇게 나는 다음날 여혁이랑 같이 너한테 가서 말했지_

"승철아.. 우리 다른마을로 갈거같아.."

어린승철 image

어린승철

어?..

너는 우울한 표정으로 되물었고_

우리는 그런 너를 위로하기 위해 말했다_

신여혁

그래도 우리가 다른 마을가도

신여혁

꼭 다시 돌아올께!

어린승철 image

어린승철

정말?..

신여혁

응!!

"맞아 승철아! 꼭 올께 그러니까 너도 여기 있어야돼!!"

어린승철 image

어린승철

응!! 알았어!!

그렇게 우리는 흩어졌고_

다른 마을에 가서도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_

"나중에 승철이 한테 놀러가자 꼭!"

그렇게 어느덧 시간은 우리가 성인이 되었고_

나는 요괴라 그런지 외모만 살짝 바뀌었다_

그리고 서로 좋아하던 마음을 고백하고는 여혁이랑 결혼까지 했다_

그리고 "여주"라는 아이를 갖게 되었다_

그렇게 우리는 신혼집으로 곧장 너가 있는 마을로 향했다_

그렇게 마을에 도착했을 때에는_

"너는 없었다"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봐도_

그런애는 없다라는 말만 돌아왔다_

그리고 우리는 너가 기다리다 지쳐 떠난거라고 생각했다_

그 날로부터 13년이 지났으니까_

지칠만도 했다_

그래도 혹시 모르니 우리는 여기서 살며 너를 기다렸다_

그리고 여주도 7살이되었고_

가끔 내 요괴 친구들이 와서는 우리 여주를 구경하고 가곤 했다_

특히 문준휘가 왔다갔었을 떄_

너의 소식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_

어느 한 계약요괴가 나타났다고_

힘은 상상할 수 없이 강하고 죽지도 않는다고_

그리고 본래에 요괴가 아니라 인간이라는걸_

그리고 그 요괴는 한 마법사랑 같이 있다는 사실을

그 말을 듣고는 짐작이지만_

알 수 있었다_

너 라는걸_

그렇게 너가 여기 올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여혁이랑 여주랑 기다렸다_

너에게도 우리 여주를 소개시켜주고 싶었기 떄문에

나와 여혁이를 쏙 빼닮은 여주를 소개해주고 싶었다_

그리고 왕궁의 축제날_

여혁이랑 여주랑 나랑 왕궁에 갔을 때_

여주를 잃어버렸다_

그렇게 여주를 찾고 있었을 떄_

저 멀리서 익숙한 얼굴과 함꼐 여주의 모습이 보였다_

바로 너였다_

여혁이와 나는 너를 단번에 알아봤지만_

너는 왜인지 우리를 모르는 듯 싱긋 웃으며

여주를 우리의 품으로 돌려주고는

저 멀리 마을 입구에 있는 나무로 향했다_

너는 우리를 기억 못하지만_

우리는 기억했다_

너가 기억 못한다는 사실이 슬펐지만_

그래도 너를 만날 수 있어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_

그렇게 지금도 돌고 있는 우리 마을 앞 나무 전설에 나오는 요괴가_

너라는 사실도 우리는 알 수 있었다_

그렇게 수 십년이 지나고_

마을에는 큰 병이 돌았다_

여혁이가 그 병에 걸리고_

나는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지만_

치료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들었다_

그래서 곧장 문준휘가 건내준 치료약도 써봤지만_

들지 않았다_

그렇게 여혁이를 떠나 보냈다_

차마 여주 앞에서 울면 여주도 힘들어할까봐_

울지 못했다_

여주에게 남은건 나 뿐이라 여혁이의 빈자리를 체우기로 했다_

문준휘는 요괴도 충분히 걸릴 수 있는 병이라고_

그 마을에서 나오라고 했지만_

나는 싫었다_

우리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_

차라리 여주라도 문준휘 한테 맞길까라는 생각을 했었다_

근데 여주가 옆에서 말했다_

"엄마 내가 옆에 꼭 있을께!"

이런 말을 들으니까 여혁이가 너무 생각났다_

여혁이를 너무 빼닮은 우리 여주_

그렇게 여주와 나는 여기에 남아서 우리의 추억을 지키기로 했다_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오늘 이걸 쓰는 날_

내가 마지막 버틸 수 있는 날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_

아마 여주도 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_

자기 전에 너에대한 이야기를 했다_

그리고 여주는 너에게로 향하겠지_

알 수 있었다 내 딸이니까_

그리고 너가 우리 여주를 만나서 기적처럼 살려주길 하는 마음이였다_

사실 여주가 내 염원을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들었다_

너랑 만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여혁이와 내 마음을 앉고 가줬으면 하는 마음이였다_

그리고 나는 잠에 들었다_

그렇게 그 낡은 일기는 끝이 났다_

길고 긴 일기였지만_

우리 엄마의 일기라는걸 알아차렸을 때_

그리고 그걸 옆에서 같이 본 너도 기억이 나는지_

어느순간부터 울고 있었다_

그리고 우리는 서로 부등켜 안으며 울기시작했다_

너는 그때 나의 엄마를 옮겨줬을 떄 왠지 모르게 그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_

근데 기억을 못한 자기가 바보같다고 말했다_

너는 어린아이처럼 나에게 안겨울고_

나도 너에게 안겨 울었다_

편지의 주인공 우리 엄마는 끝까지 잊지 않았다는걸_

그리고 잊지 않을거라는 표식으로_

마지막 일기 페이지에는 4방울 정도의 눈물이 떨어져 있었다_

사랑한다고_듣고싶어[behind2][end]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이렇게 비하인드2까지 잘 마무리되었네요!

원래 초기의 설정을 이제 알려드리네요!

이번 비하인드를 쓰면서 이제 정말[사랑한다고_듣고싶어]가 끝이났구나를 실감하게 됬습니다..

제가 제일 애착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제일 에피소드가 많은 작품이다보니

이렇게 보내니까 저도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휴식기인 [기억카페]도 잘 마무리하고_

또 신작을 내야하지 않겠습니까?!

S2도 하고 싶었는데

원래 S2하면 질질끄는 내용밖에 없을거 같아서

저도 쓸맛이 안날거 같더라고요 ㅎㅂㅎ;;

그래서 그냥 제일 활짝 피웠을때 떠나겠습니다!

지금까지[사랑한다고_듣고싶어]를 좋아해주신 모든 독자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