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도 사랑하고싶어
이제 도망 안가면 안되요?


다니엘이 도망간 후 난 멍하니 계속 비를 맞으면서 길을 걷고 또 걷던 그때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건..바로 박지훈이었다.


박지훈
어? 다니엘 주인? 아니 다니엘이랑 같이 동거하시는 그 분?

초점을 잃은 난 나한테 말하고있는사람이 누군진 알겠지만..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를시기에 어쩔줄몰랐고 초점을 잃었다는걸 눈치챈 박지훈은 괜찮냐며 물어보기에 난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그리고 박지훈은 나에게 우산을 주고서 이렇게 말했다.


박지훈
이거 써요. 전 괜찮아요- 숙녀를 계속 비맞게 둘순없죠. 근데 다니엘은요?

난 다니엘이란 말에 초점을 잃다 번뜩 눈을 떴고 말이 끝나자마자 박지훈에게 물었다.

여주
다니엘 못 봤어요?? 다니엘이 얘기하다가 갑자기 어디가 아픈지 절 밀치고 도망갔어요..오는 도중에 못 봤어요? 다니엘 어디 아파서 쓰러진건 아니겠죠..??

박지훈은 다니엘의 걱정에 울기까지하는 여주를 보며 어떻게해야하나싶기도하고 더 울리고싶기도 한 마음에 그저 작은 한숨을 쉬고는 그렇게 말했다.


박지훈
괜찮을거에요- 그녀석은 되게 강한 늑대니까요. 그리고 아픈건..그것도 괜찮을거에요 ㅎㅎ..! 그러니 걱정말고 일단 집에가 있어요. 제가 찾아볼게요!

그렇게 말하는 박지훈에게 알겠다고 말하며 집으로 뛰어갔고, 박지훈은 여주와 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다니엘을 찾아 나섰다.


다니엘
으...으으..흐으..하..왜이리 아픈거야..!!! 으...!!!

다니엘은 고통속을 걷고 또 걷고있다가 아픔을 견디지못해 쓰러지고마는데, 그때 누군가가 다니엘에게 다가오는데..


박지훈
아프냐? 내가 그랬지. 좋아하는거 맞잖아-

다니엘은 그런 박지훈을 보고 피식거리고 웃으며 말하는데


다니엘
..풋..내가 그 꼬맹일 좋아한다고..? 말도안돼는군..만약 맞다해도..드럽게 아프네..

계속 고집만 부리는 다니엘을보며 혀를 차고 한숨을 쉬며 주머니에서 약을꺼내 다니엘에게 주며 얘기했다.


박지훈
쯧쯧..이 무식하고 어리석고 불쌍한 늑대야^^; 이거나 먹어. 그래도 이걸 먹으면 며칠은 안 아플거야, 하지만 명심해. 이건 그저 진통제일뿐이야. 고통은 가라앉겠지만 니가 그 애를 사랑할수록 고통은 더 심해질거야.

다니엘은 우습다는듯이 고통을 참으며 박지훈이 준 약을 먹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지 다니엘은 벌떡 일어났고 일어나자마자 박지훈에게 말했다.


다니엘
..고맙다. 근데 이제 대체 어떻게야하는거지..진짜 이 방법밖엔 없어? 그리고 만약 그런 방법밖에 없다해도..그 앤 분명 후회할거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걸..


박지훈
..에휴- 나도 잘 모르겠어. 근데 그 목걸이 걔네 어머니 유품이랬잖아. 그럼..그 인간여자 엄마도 이런 경험이있는거아냐?


다니엘
다니엘은 놀라하면서도 헛웃음나오면서 말했다.


다니엘
와..대박..; 그걸 물어볼껄..걔한테 그걸 왜 안 물어봤지?


박지훈
야이 바보야!!! 아우 진짜..!! 빨리가서 물어봐 이 멍청한 늑대야!!!!!!


그 소리를 듣자마자 순간이동을한것마냥 다니엘은 여주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여주를 찾으며 어디있냐고 부르며 집을 다 뒤져보지만..여주의 행방은 알수없었다. 다니엘은 저녁에갔던 레스토랑, 걸었던 길..다 찾아봤지만 여주를 찾을수없던 그때!


다니엘
너..왜그러고있어..! 빨리 가자.

여주의 손목을 잡고 끌고갈려하는 그때!

여주
..싫어.

다니엘은 그런 말에 놀라 여주에게 물었다.


다니엘
..왜. 왜 싫은데, 여기서 뭐할건데. 뭐 할거라도 있어?

여주
..아니 없어..다니엘. 혹시 나한테 숨기는거 있어요? 근데 왜 나한테 말 안해요? 아무리 그래도..같이 살고있는 사람인데..내가 인간이라서 말 안해주는거에요..? 너무해요..서운하다구요!!

그러고 울고있는 여주를 보고 안쓰러워보이기도하고 미안한 마음이드는 다니엘은 다시 손목을 잡고 끌어 품에 안기며 얘기했다.


다니엘
..미안해. 그치만 여기서 말해줄순없을거같아..일단 집에가자. 너 지금 다 젖었잖아. 빨리가서 옷 좀 말려야..

말을 다 하지도않은채 갑자기 쓰러진 여주! 놀란 다니엘은 당장 여주를 안고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