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랑 결혼할래
오해


정국씨와 난 카페에 와서 자리를 잡았다.


정국
뭐 드실래요?


여주
저는 다이어트중이라..ㅎㅎ

레알로 다이어트중이여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다.

윤기가 알면 엄청 화낼텐데...


정국
정말요?


정국
저돈데ㅎㅎ


여주
넵


여주
그럼 계획세우죠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일부러 차갑게 대했다.

느낌이 이상해...


정국
그래요ㅎㅎ

잉?

아니넹...?

내가 착각했나보네..

역시 일이다보니 정국씨도 진지하게 응하셨다.


여주
정국씨의 이미지와 이 노래는...


여주
여기선 이렇게 해볼까요?


여주
이 부분에서는....


정국
그럼 여기를..


여주
!!...///

정국씨가 갑자기 마우스와 내 손을 함께 잡으셨다.

그러다보니 저절로 정국씨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정국
어때요?


여주
굉장히 새롭네요!

그렇게 계획을 마무리 해가고 있던 참에...


여주
?!

저 멀리서 익숙한 시선이 느껴졌다.


여주
ㅈ..정국씨 잠시만요...


정국
왜 그러시죠?


여주
회장님.... 오신것같은데..


정국
.....


정국
...아


정국
가보세요


정국
기다리죠 뭐..


여주
중간에 죄송합니다!!

(철컥)

나갔을 때 윤기의 표정은..

무서웠다

(와락)

?

무서운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날 안았다.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걱정하고 있던찰나


윤기
보고싶었어..

아....


여주
나도...ㅠ

그렇다..

지금 시간은 새벽 3시 45분

윤기는 요즘 회사일로 많이 바쁘다.

전에 태형씨랑 싸우고 나서도

교류를 전혀 하지 않았다..


윤기
여보..


윤기
나 싫어요..?


여주
아니여!

윤기의 말같지 않은 말에 소리쳤다.

그랬더니..


윤기
흑..근데에...왜애....


윤기
저 자식이랑 같이 있는데에..흑..끕...흐흑....


여주
민윤기


윤기
!!!..흑...네엡.....

내가 성을 넣어서 부른건 처음이라..

윤기가 많이 당황했다.


여주
민윤기


여주
난 민윤기때문에 미치겠어요


윤기
!!!!! 흑...역시이ㅠㅜㅠㅠ....


윤기
거봐ㅠㅜ 나 싫 끕 흑 면서어...ㅠㅜㅠㅠ


여주
니가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요.


윤기
흐흑..?!


여주
그러니까 걱정하지마여?

(꽈악)

'꼬옥'도 아니고 '꽈악' 허리를 조여오는 윤기에 깜짝 놀랐다.


윤기
....구로면


윤기
누나.. 안가능거져어...


윤기
..나 두고 안떠나능거져어...


여주
(누나//)


여주
(///) 네에~

윤기는 내 대답을 듣고 허리를 더 조여왔다.


윤기
흐흑..다행이야아...흐아아앙ㅠㅜㅠㅠ


여주
(귀여워..//)


윤기
흐끕.. 여부야아..


여주
왜여?


윤기
나 뽀뽀해져어...


여주
..// ㅁ..뭐어!


윤기
시러여...?


윤기
후에에ㅠㅜㅠㅠㅜㅜ


여주
ㅇ..아니이... 그게 아니라아....

여긴...

시내 한복판이라고오!!!!

사람들 엄청 지나다니고

안 그래도

자꾸 옆에서 "민윤기 회장이다!" "존잘존잘" "야 근데 옆에 누구?" "저거 연애임?헐.." 거려서어...ㅠㅜ


윤기
싫은거아님 빨리 해줘여어...ㅠ


여주
ㅈ..자기야아...


여주
옆에 쳐다보느..흡!!!

"77ㅑ아아아악!!! 미친" "저거봐저거봐" "공개연애?!?!" "지금 도시한복판에서 저러는거?!?!?!"

그래.. 미쳤네...

뽀뽀한다매...

왜 키스하는데...

//////

4분뒤..


여주
흐아아....///


윤기
..////


윤기
안하면 내가 하지..ㅎ


여주
너가 아주 미쳤구만ㅠㅜ


윤기
맞아 나 미쳤어


윤기
김여주한테 우리여보야한테 ㅈㄴ미쳐버렸어

"헐 대박대박" "진짜 공개연애인듯!" "내가 가지고 싶었는데에!!!" "깨져라아~"

옆에선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을 때

(탁)


윤기
가자


여주
..어딜?


윤기
카페


여주
왜?


윤기
작업 마저 해야지


여주
아..


여주
맞다....

(철컥)


정국
?


정국
형은 왜 같이와?


윤기
니 알빠냐?


정국
우쒸..

과연 셋이서 어떤 이야기를 할까염!

저도 모릅니ㄷ...((퍼퍽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