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마음이 보고싶어
1화_마주침

청정
2018.10.23조회수 45

무더운 여름날, 교실은 여고생들의 들뜬 목소리로 가득찼다.

여고생
"그래서 내가 보고왔는데, 완전 잘생겼더라니깐?!"

여고생
"하..고백해볼까? 혹시 받아줄지도ㅋㅋㅋㅋㅋ"

여고생
"미쳤냐, 걔가 너랑 사귀게ㅋㅋ배주현이면 몰라도"

순간 이쪽으로 훅- 쏠리는 시선들

여고생
"그래.. 주현이 정도는 되야지.. 아 현타오네ㅋㅋㅋ 주현아 전학생이랑 잘해봐~ㅋㅋㅋ"

배주현. 내 짝이자 베프이고, 우리 고등학교 여신님이시다.

처음에 봤을땐 남자 많이 사겨봤겠다- 싶었는데, 남자한텐 관심도 없어서 모쏠이시란다ㅋㅋㅋㅋ

뭐 이번에도 관심없겠네, 싶었는데-


배주현
"여주야, 우리 전학생 보러갈까?"


김여주
"ㅁ..뭐?! 전학생을 보러간다고??"

와 믿을 수 없어, 배주현이 남자를 보러간다니.. 이건 미친거야.. 배주현이 남자를 보러간다니!!!!

주현이에게 이끌려 전학생이 있다는 1반으로 와버렸다

이미 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여자애들이 몰려 꺅꺅대고 있었고, 창문 사이로 얼핏 보이는 전학생은 무심한듯 보였다


김여주
하ᆢ그렇게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난 몰래 여자애들 사이로 뚫고나와 옥상으로 올라왔다.


김여주
하.. 편하다. 쉬는 시간은 많이 남았으니깐, 좀 쉬었다 가야지

편했다. 이곳에 오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있을 수 있는 공간. 여기에는 아무도 오지 않아ㅅ..

벌컥 - 쾅 !!!!!!!!

선생님
후.. 여기까지 따라오진 않겠지


김여주
..? 누구ㅅ...

선생님
..아..?

- 전학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