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마음이 보고싶어

2화_호기심 끝에 키스 ,

내가 미쳤나 싶었다

아까 창문으로 보았던 것과는 달리 , 너무 잘생겨 보였기에.

도톰하고 붉은 입술, 새하얀 피부, 작게 일렁이는 투명하고 맑은 눈동자까지.

어느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었다

녀석은 아무말 없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온몸에 급속도로 퍼지는 긴장감에 숨을 훅- 들이켰다

당황한 듯 하면서도 여유롭게 나를 응시하는 녀석의 의미심장한 눈동자는 나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 넌 , 어떤 마음으로 날 보고있을까 '

' 잠깐 , 봐도 돼 ? '

' 나 , 너무 궁금해 "

탁 - 녀석을 옥상문에 밀친 후 입술을 겹쳤다

순간 놀란 듯한 미세한 떨림이 녀석을 잡은 내 손끝에 전해져온다

아 , 귀여워라

굳은 녀석의 아랫입술을 베어물자 솜사탕을 입에 가득 물고 있는 기분이 들며 마음이 달달하게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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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흐읍-

부드럽고 세심하게 혀를 밀어넣자 이번에도 흠칫 떨며 반응하는 녀석.

속마음을 찾아 입 안 구석구석을 훑고 있는데 , 속마음이 보였다

`` 숨막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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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순간 제정신이 돌아오며 입술을 확 떼어냈다

헐 , 나 뭐한거야 ..

이제서야 밀려오는 민망함과 쪽팔림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부끄러운 마음에 전학생을 밀치고 계단을 급히 내려가다 그만 발이 엉켜넘어지고 말았다

쿠당탕 -

김여주 image

김여주

씁.. 아야..

하씨, 쪽팔리게 이게 뭐야 !! 전학생의 시선을 느낀 아픔을 참고 일어나 급히 교실로 도망쳤다

김여주 , 미쳤어 ᆢ 미쳤다고 !!!!!

네 저 키스신 더럽게 못써요,, 똥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