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자전거 도둑
럽디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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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노래하고 싶어"


- 유나 시점


최유나 / 13
"으.. 오늘은 늦게 일어났네,"


최유나 / 13
"바로 은비한테 전화해야지..."


최유나 / 13
"어, 은ㅂ...


최유나 / 13
"ㄷ, 다, 당신.. 누구야?"

은비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받는 낯선 여자

아... 이린?!


최유나 / 13
"아이린..."


아이린 / 배주현
"나를 아네요?"


아이린 / 배주현
"뭐 나도 유나님을 아니까"


최유나 / 13
"주현언니 오랜만이에요!"


아이린 / 배주현
"ㅇ... 어.. 내 본명까지..."


최유나 / 13
"당연하죠, 수사가 끝났잖아요"


최유나 / 13
"나를 장애인으로 만든 사람이잖아요-"


최유나 / 13
"내가 모를줄 알았나요?"


아이린 / 배주현
"역시 최○○님의 딸답네요"


아이린 / 배주현
"권력도 휘두를 줄 알고.." (( 싱긋


아이린 / 배주현
"하지만 그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겠죠?"


최유나 / 13
"맘대로 해보시죠,"


아이린 / 배주현
"은비님을 내껄로 만들꺼에요, 나"

순간 은비라는 말에 흠칫했다


아이린 / 배주현
"역시 은비님이 유나님의 약점이로군요"


아이린 / 배주현
"다시 한 번 나를 당황하게 만든다면, 그땐 정말 은비님ㅇ..."

뚝-

영상통화를 끊었다

더 이상 듣고 싶지도 않았고,

더 이상 그날의 악몽을 기억하고 싶지도 않았다

어린 내겐 너무나도 충격이었던 기억이고

또... 은비를 구하러 가고 싶지만

배주현,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고..

나의 위치는 부산쯤,

은비의 위치는 거의 서울쪽에 떴다


최유나 / 13
"아..."

위치를 보고 너무 막막했다

은비를 구하고는 싶지만, 갈 수가 없다

은비에게 닿고 싶지만...

그럴 용기조차 나질 않는다


최유나 / 13
"하아..."


최유지 / 7
"우음... 언니.. 나 어린이집 갈께..."


최유나 / 13
"ㅇ.. 어.. 그 유지야, 잘 다녀와 언니는 조금 쉬려고 학교"


최유지 / 7
"언니 곧 졸업이 잖아.."


최유나 / 13
"몸이 좀 안좋네ㅎ"


최유지 / 7
"응 알았어어... 나 다녀올께..."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나가는 유지,

유지를 보니 어릴적 은비와 같이 유지를 돌보던게 기억났다

자꾸 눈앞에 은비가 아른거렸지만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그래서 결국,

은비를 놓기로 했다


최유나 / 13
"어쩔 수없어... 은비야 미안해,"

내가 할 수있는 말은 "미안해"라는 말 뿐인걸..

내가 잘못한건 알지만...

이기적인거 알지만...

나도 어쩔 수 없어..


최유나 / 13
"하아..."

그렇게 나는 은비를 잊기로했다

은비에게 내맘이 닿기를,

은비도.. 나를 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