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피를 원해
너의 피를 원해_10


ㄴ, 남자친구..?

한여주
" 네? "

한여주
" 전.. 그런 남자친구.. 없는데.. "


민윤기
" 뭐가요? "


민윤기
" 아, 남자친구니까 평소대로 할게. "


민윤기
" 여주야. "


민윤기
" 정말 나 기억 안나? "

한여주
" ..... "

한여주
" (끄덕) "


민윤기
" 그래? "


민윤기
" 어쩔 수 없지. "


민윤기
" 천천히 생각해보면 기억 날거야. "

한여주
" ....(끄덕) "

한여주
" ㅇ, 윤기야..!! "


민윤기
" ....? "


민윤기
" 윤기야? "

한여주
" ....ㅇ, 왜! "

한여주
" ㄴ, 남자친구라면서! "

한여주
" 남자친구 ㅇ, 이름도 못 불러? "


민윤기
" 푸흡- "

한여주
" ....? 왜 웃는데.. "


민윤기
" 아니, 그냥. "


민윤기
" 웃으면 안돼? "

한여주
" ..... "

한여주
" ㄱ, 그래.. 웃어! "

한여주
" 웃자, 하하핫! "


민윤기
" 푸흡- "

지이이이이잉-

한여주
" 엇? 예린이! "

한여주
" 여보세요. "


예린
" 하, 한여주.. 너 어디 아파? "


예린
" 전화를 이제 받으면 어떡해. "


예린
" 며칠째 학교도 안 나오고.. "

한여주
" ....엥? "

한여주
" 그래? 나 기억이 안 나서.. "


예린
" 기억 상실증 걸렸냐? "


예린
" 그러기엔 날 잘 기억 하고 있는데. "

한여주
" 아... "


예린
" 학교 안 와? 너 늦겠어. "

한여주
" 아, 지금 몇시야? 가야겠다. "


예린
" 에휴.. 이미 늦었어, 20분 안에 올 수나 있냐고. "

한여주
" 아.. 꺄악!! "

뚝-

나는 재빨리 전화를 끊고 준비를 했다.

한여주
" ㅇ, 윤기..!! 준비 안해? "

한여주
" .......? (뭔가 이상한 걸 눈치 챔) "

한여주
" ㅇ, 야 잠시만.. 민윤기.. "


민윤기
" 왜. "

한여주
" 근데.. 니가 왜 우리 집에 있는건데..? "

한여주
"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


민윤기
" 아무 짓도 안했어. "


민윤기
" 기억 안 나냐. "

한여주
" ㅁ, 무슨 기억..!!! "


민윤기
" 니가 아프다고 전화해서, "


민윤기
" 내가 찾아 온 거잖아. "

......

에에엥????

한여주
" 띠용... "

한여주
" 진심이야? "


민윤기
" ㅋㅋㅋㅋ 어. "

한여주
" 아.... 으으아악!! "

한여주
" 나 준비하고 올게, 기다려. "

7분 후..

한여주
" 휴, 준비 끝났어. "

한여주
" 지금 가도 늦을 것 같은데. "


민윤기
" 야, 기다려. "

윤기는 자신의 손으로 내 눈을 가렸고..

눈 뜨자마자.. 학교로 왔다.


예린
" 여주? 완전 빨리 왔네. "

한여주
" ㅇ, 어? "

한여주
" ㅁ... 뭐지.. 꿈이었나... "


예린
" 무슨 꿈. "


예린
" 아무튼 열은 없어? "

한여주
" ......어? "

한여주
" 어.. 나 괜찮아.. "


예린
" 그래, 다행이다. "


예린
" 아프지 말고, 아프면 연락하고. "

한여주
" .....응... "

ㅁ, 뭐지 이 찝찝한 기분은..

정말 민윤기... 는,

내 남자친구가 맞는 걸까..?

덜컥-


교수
" 안녕. "

한여주
" 안녕하세요.. "


교수
" 한여주, 출석에 많이 적혔네. "

한여주
" ....아.. 아파서요..!! "


교수
" 아프면 미리 말을 하고. "

덜컥-


교수
" 아, 진짜.. "


교수
" 빨리 빨리 좀 안 들어와? "


김태형
" 죄송합니다. "

....??

뭐지, 저 사람..

낯이 익는데...???

나에게 남자가 많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