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피를 원해
너의 피를 원해_11


그 남자는 내 앞에 앉았다.


김태형
" 안녕ㅎ? "

한여주
" ...누구.. "


김태형
" 너무한데. "


김태형
" 나 김태형이잖아. "


예린
" .....? "


예린
" 누구.... "


예린
" 1학년...? "


김태형
" 응, 우리 동기잖아. "


김태형
" 예린이도 너무한데 ㅎ "

한여주
" ....? "

낯은 익지만...

예린이도 모른다고..?


예린
" 난 너 몰라. "


예린
" 어디서 보긴 봤는데.. "


김태형
" 학교에서 봤겠지 ㅎ "


예린
" ....그런가..? "


예린
" 기억이 잘 안 나네. "

한여주
" 나도.. "


김태형
" 너희들 기억력이 많이 안 좋구나? "


김태형
"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

한여주
" 응? 뭐가? "


김태형
" 아니야. "

휙-

김태형은 앞을 보았고..

조금 어리둥절 했다.

한여주
" 예린아, 진짜 나 기억이 안 나는데.. "

한여주
" 얼굴은 많이 본 얼굴이거든? "


예린
" 그러니까! 나도.. "


예린
" 대체 누구야, 머리 아파 죽겠어. "


교수
" 거기, 시끄러워. "


교수
" 조용히 수업 들어라. "

한여주
" ...네에, 죄송합니다..! "

흐음..

대체 누구일까, 그 사람은...?


민윤기
" 한여주. "

한여주
" 어? 윤기야! "

한여주
" 안녕? "


민윤기
" 풉- "

한여주
" 왜.. 왜 웃어..! "


민윤기
" 내가 웃는 이유는, "


민윤기
" 귀여워서. "

한여주
" .....??? "

한여주
" 야아... "

한여주
" 잠깐만 민윤기! "


민윤기
" 왜? "

한여주
" 너 김태형 알아? "


민윤기
" 김태형? 알지. "


민윤기
" 만났어? "

한여주
" 분명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

한여주
" 흐음.... "


민윤기
" 같은 대학 동기도 몰라 보냐? "


민윤기
" 한여주 진짜 기억력 구리다. "

한여주
" ...아니..!!! 정말이야!! "

한여주
" 학교가 아닌 곳에서 만난 것 같은데...? "

한여주
" 가물가물하네.. "


민윤기
" 풉-, 잊어 버려. "


민윤기
" 그런거 기억해 봤자 뭐해. "


민윤기
" 어차피 니 남친은 난데, 안 그래? "

.....

그래. 민윤기가 남친인데 김태형이란 사람을 왜 신경 써.

한여주
" 그래! "

한여주
" 맞는 말이야. "


예린
" 야!! 한여주!! "

한여주
" 응? "

한여주
" 예린이? "


예린
" 너 여기서 뭐해? "

한여주
" ...뭐가? 남자친ㄱ.. "

한여주
" ㅇ, 아니!!! 남자 사람 만나고 있었다, 왜? "


민윤기
" ....? 한여주, 왜 숨기고 그래. "


민윤기
" 밝혀도 되지 않아? "


예린
" 밝혀? 뭘 밝ㅎ.. "


예린
" 엥...? 민.. 민윤기? "

한여주
" 뭐야, 둘이 아는 사이야? "


예린
" 허.. 나 기억해.. "


예린
" 이 괴물..!!! 진짜야...!!! "

한여주
" 야, 정예린.. 사람 보고 괴물이 뭐야. "

한여주
" 말이 심하잖아. "


예린
" 한여주, 내 말 잘 들어. "


예린
" 이 사람은 널 이용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


민윤기
" .....이용? "


민윤기
" 미안한데 다 들린다 예린아. "


예린
" ...... "


예린
" (소곤) 아침에 조금 특이한 일 없었어? "

한여주
" .....어? "

ㅌ, 특이한 일...?

학교로 순간이동... 한 거...?

한여주
" 학교로 이동된 거...? "


예린
" 그거야. "


예린
" 그 이유가 뭘 것 같아? "


예린
" 너 원래 집이랑 학교 거리 멀잖아. "

한여주
" ....그렇긴 하지...? "


예린
" 그 거리를 어떻게 빨리 올 수 있었을까..? "


민윤기
" 야, 정예린. "

한여주
" ....? "


예린
" 이 사람.. "


예린
" 니 남자친구가 아니라, "


예린
" 뱀파이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