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들에게 입양왔다

×36 _ 미친놈들에게 입양왔다

연여주

아 ... 한 심해 .. ... (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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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냥 우리 둘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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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 둘이랑 힘들어하는 셋은 알아서 오겠지

연여주

가자 , 여기서 많이 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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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아니 ,ㅎ 별로 안 걸려

연여주

ㅇ오빠 도데체 어디야 ...?

우리 15분 동안 오르락 내리락 걸어왔는데

이게 어딜봐서 별로 걸리지 않는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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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 왔어 , 저기야 ㅎㅎ

연여주

우와 ....

세월의 흐름을 알려주는 커다란 나무아래

두개의 비석이 놓여있었다

누가 먼저 다녀간듯한 이쁜 꽃다발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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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엄청크지 ?

연여주

으응 .... 되게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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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기에 있는 분들은 내 부모님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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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큰 사고로 돌아가셔서 시신은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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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도 제일 큰 곳에다 유품이랑 같이 뭍어드렸어 ㅎ

연여주

......

연여주

그래도 오빤 효자네 , 시신이 없어도 뭍어드리고ㅎ

연여주

난 우리 아빠 시신까지 엄마한테 뺏겼어

연여주

진짜 한심하지않아 ...? 딸이라는 사람이 ... ( 울먹

-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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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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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괜찮을거야 여주 아버님도 용서하시겠ㅈ ...ㅣ

[ 거기 둘 !!! ]

연여주

??

[ 지금 여기서 뭐하세요 ? 이제 문 닫을 시간인데 , ]

10: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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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 이제 막 10시 넘었는ㄷ

[ 그래도 오늘은 문 일찍 닫아요 . 얼른 가세요 ]

연여주

네 ....?

[ 들었으면 행동으로 실행하세요. 물어보지말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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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기가 이렇게 일찍 닫을 이유는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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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빨간날도 주말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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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면 뭐 사람도 없는데 묘지 파실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