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안티팬이였던 내가 [ BL ]

16

11:00 PM

으음 _

찬열

" 아 .. 저녁이네 ,

다행히 돌아가진 않았다

퍽 , 퍼억

찬열

" 뭐지? ..

?!

디오

" 으흑 .. 켁 , 아으 ..

찬열

" 이 , 이게 무슨 ..

사장

" 아 , 안녕? 일어났네

수호

" 윽 .. 케헥 ,

사장

" 니가 안일어나길래 , 일어날때 까지 때렸나?

하며 첸의 머리를 꾹꾹 누른다

멤버들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이 온몸이 망신창이 였다

그리곤 " 씨발 , 너 때문에 " 라는 눈빛으로 찬열을 쳐다본다

찬열

" 아 ..

사장

" 응? 어디가

뒷걸음 치는 찬열의 손목을 잡고 소파에 던진다

찬열

" 아윽! , 흐 ..

하필이면 모서리에 허리를 부딪혀 통증 때문에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휘익

퍽 , 퍼억 _ 빠각

찬열은 아무 말 없이 몸을 웅크리고 맞기만 한다

멤버들은 아까와는 다른 세기로 때리는 사장님을 보고 놀란다.

" 와 , 박찬열은 저런걸 거의 매일 맞았다고? "

찬열

" 컥 , 크흑 ..

사장

" 변백현 퇴원할때 까지 , 넌 계속 공연 나가라 _ 아파도 말이야 , ㅋ

하곤 나가버린다

사장이 나간 뒤 레이가 멤버들을 치료해준다

세훈

" 됬어 , 찬열이 형이나 치료해줘

하며 세훈은 들어가 버린다

레이

" 아 ..

레이는 눈치를 보다 약통을 끌고 가 긴 바지를 걷는다

찬열

" 아 .. 자 , 잠깐 .. .

휘익

긴바지를 올리자 생각보다 많은 상처들이 있었다

디오

" 아 ..

레이

" 이거 .. 왜이래?

찬열

" ... ㅋㅋㅋㅋㅋ 대신 맞았어요 ,

시우민

" 뭐?

찬열

" 사장실가서 맞은 거라고요 , 이런데도 제 욕이 하고싶으셨나 보네요?

수호

" 찬열아 ..

찬열

" 됬어요 , 들어가 볼게요

한번더 기회를 준다는게 , 이런 뜻이였나 ..

찬열

" 하 ..

솔직히 말하면 힘들다 , 그치만 돌아가면 백현이를 못볼테니까

01:00 PM

끼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