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앞에서 고백 받았습니다.

𝒆𝒑𝒊𝒔𝒐𝒅𝒆 22. 시험기간2

저기 멀리서 태형이가 보이자 벤치에 앉아있던 여주는 일어나 눈물을 흘리며 태형이한테 다가갔고 그런 태형인 달려가 여주를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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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그래.. 울지 마... 마음 아프게 왜 울고 그래..

김여주

...흐윽...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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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파서 그래? 응? 자기야..

김여주

시,험.. 잘 못봤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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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야, 울지마. 잘 못볼 수도있지.. 하나 못봐도 지장 없잖아 응?

이렇게 서럽게 우는 여주의 모습을 보고 있는 태형이는 자기가 여주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미안하며 여주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김여주

..하나가... 아니잖아..! 지금...

여주는 욱하는 마음에 아무 잘못 없는 태형이에게 소리를 쳤다.

김여주

미안.. 너한테 화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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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아- 아니깐 미안해 하지마.

여주는 훌쩍이며 눈물을 닦았고 아무 말이 없자 태형이가 먼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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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수업 있어?

김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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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나만 보면 되는 거지?

김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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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끝나고 연락할 테니깐 받아. 안 받으면 집 쳐들어갈 거야.

김여주

ㅎ알겠어..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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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른 가- 늦겠다

여주는 괜찮다는 듯이 웃으며 태형이에게 인사를 했고 태형인 머리를 쓸어 넘기며 한숨을 셨다.

03:02 PM

집에 들어온 여주는 바로 목욕을 했고 소파에 앉아서 팀플 톡방에 들어갔다.

김여주

..팀플만 잘 하자. 그래... F 하나 받았잖아..

손을 떨면서 불안한 마음에 손톱을 잘근잘근 씹어대며 톡방에 메시지를 남겼다.

톡방은 아주 조용했다. 읽씹만 하고서는 다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여주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면 되겠지.

그러고는 휴대폰을 끄고는 침실로 들어가 못잔 잠을 잤다.

𖧹

𖧹

𖧹

"안에 계시나요?!"

"계시면 대답 좀 해주세요!!"

김여주

뭐지..

시끌벅적한 소리와 갑자기 들려오는 다급한 소리에 깬 여주는 눈을 비비며 현관문 쪽으로 다가갔다.

"안되겠어. 문을 부셔야겠어요."

김여주

....에?

그러고보니깐 밖에 소방차와 구급차들 소리가 들려왔고 사람들 소리가 잠자는데 까지 들렸다.

김여주

우리집은 아니겠지..

김여주

멀쩡한데...

쾅!!

쾅!!

김여주

..ㅁ,뭐야...

쾅쾅, 소리가 나자 문이 곧 부서질 것 같았다. 그런 여주는 너무 놀라 뒷걸음질을 했고 밖에서는 계속 문을 부쉈다.

쾅!! 파악-!!!

문이 부서지자 여주는 눈이 동그래졌고 앞에는 소방관과 구급 대원들과 이웃집 사람들 그리고 태형이가 서 있었다.

꿈일 거야

김여주

아니.. 꿈이 아니잖아!!

무슨 짓을 한거죠.. 태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