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앞에서 고백 받았습니다.
𝒆𝒑𝒊𝒔𝒐𝒅𝒆 27. 개판



너무 어색하다. 어색해서 죽을 것만 같다. 밥 먹다가도 체할 기분이다.

김여주
..................


김남준
여주씨는 꿈이 뭐예요?

에? 갑자기 밥 먹다 말고 무슨 꿈 질문을...

김여주
저는... 아직 없어요ㅎ

"그럼.. 여주씨 부모님은 무슨 일 하세요?"

한 동안 계속 말이 없으시던 태형이 어머니께서 조곤조곤 물어보셨다.

김여주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엄마는 입ㅇ...


김태형
자기야!!!

갑자기 큰 소리로 여주를 부르는 태형이의 여주는 물론 다들 깜짝 놀랐다.


김태형
왜이리 기운이 없어..


김태형
우리 식구들이 눈치 줘서 숟가락 들기가 어려워?

김여주
ㅎ자기 식구들 계시니깐 잘 보이려고 긴장해서 그렇지-

태형이 아버지는 태형이를 매섭게 바라봤고 여주는 태형이 아버지를 눈치 채고선 쩔쩔매면서 얘기를 했다.

"크흠... 그러고보니깐 민주는 안 오는 거니?"

아버지는 남준이를 바라보며 얘기를 했고 태형인 민주 라는 사람을 알려줬다.


김태형
민주는 형 와이프-

김여주
아.. 그렇구ㄴ...


김태형
근데 이혼 하려나봐, 별거 중이거든-


김남준
.....................

김여주
'ㅁ,뭐야.. 김태형 갑자기 왜이래...'



김태형
자기야, 우리는 절대로 저렇게 되지말자!

"ㅈ,저,저 자식이 지금 뭐라는..!!!!"

태형이 아버지는 놀라서 쓰러지셨고 태형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맑게 웃었고 개판이였다.


밥 먹다 말고 집 밖으로 나왔다. 아니 쫓겨난거나 다름 없었다.

김여주
.....................

그래도 순간 당황은 했지만 잘 보일려고 했는데 김태형이 다 망친 것 같아서 화가났다.


김태형
자기 배 안 고파?

김여주
....안 고파. 나 먼저 갈게


김태형
응? 여주야!

왜 화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주는 딱 화내는 모습이였다. 그런 태형이는 상황 파악을 하고는 가는 여주를 소리치며 몇걸음 달려가 붙잡았다.


김태형
자기야.. 화났어?

김여주
아냐ㅎ 나 팀플 해야돼서.. 이따가 전화 줄게.

08:51 AM
다음 날 아침이 오고 여주는 조별과제를 위해 팀원들과 모이기로 한 카페에 왔다.

김여주
그럼 시작할까요?ㅎ

시작은 개뿔 여주랑 석진이 밖에 하는 사람이 없었다.

한 명은 그냥 게임하질 않나 또 한 명은 자료 조사 하는 방법도 모르고 또 다른 한 명은 그냥 음료수나 마시면서 폰만 했다.

아주 개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