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진심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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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안유진 여기!!


안유진
오 나보다 일찍 나왔네?


최여주
오늘 일찍 연습실 가서 연습하려구


안유진
뭐야 생각보다 진심이네?ㅋㅋ


최여주
당연하지!! 순영이한테 잘 보이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안유진
으휴 알겠어


최여주
빨리 가자아아


안유진
야 천천히 가 나 힘들어..!!!


최여주
빨리 와ㅋㅋㅋ


안유진
쟤 달리기는 겁나 빨라가지고…

연습실 도착


최여주
너 그럼 바로 교실 갈거임?


안유진
나도 여기까지 온김에 음악실 가서 연습하려고


최여주
ㅇㅋ


최여주
이따봥


안유진
웅웅


최여주
(열심히 연습하는중)


최여주
와… 힘들다…

그때

쾅-


최여주
?


권순영
?


권순영
여기서 뭐해..?


최여주
연습하고 있었는데..


권순영
엄청 일찍왔네


최여주
응..ㅎㅎ..


권순영
(가방을 내려놓고 겉옷을 벗으며) 같이 하자


최여주
엇.. 그래..!!///

연습중


권순영
(음악을 멈춘다)


권순영
잠깐만


최여주
어..?


권순영
거기 오른 팔 좀 더 올려야돼


권순영
그리고 목 각도 좀 더 올리고


최여주
이렇게..?


권순영
음…


권순영
내가 도와줄게


권순영
(여주의 오른팔을 잡고 조금 올린다)


최여주
(얼음)…////////


권순영
(여주의 뒤에서 여주의 목 각도를 조절한다)

(살짝 백허그같은 자세)


최여주
(얼굴 새빨개짐)


권순영
(만족스러운 미소) 됐다ㅎ


권순영
근데 너 얼굴이 엄청 빨개..


권순영
어디 아파?


최여주
ㅇ-아니 안아파..!!ㅎㅎ


최여주
연습..! 연습 많이해서 힘들어가지고ㅎㅎ…


권순영
그래?


권순영
힘들면 진작 말하지


권순영
좀 쉬어


최여주
응..!


최여주
‘하… 진짜 쓰러질 뻔 했다…’


최여주
‘쟤는 스킨십을 어떻게 저렇게 당연하고 쉽게 하는거지…?‘


최여주
(순영이가 연습하는 것을 멍하게 쳐다본다)


최여주
‘도대체 쟤는 못하는게 뭘까…’

순영이 여주의 시선을 느꼈는지 연습을 멈추고 여주를 봤다

둘의 눈이 마주쳤다


최여주
!!////


권순영
왜 보고 있어?ㅋㅋ


권순영
내가 춤을 너무 잘 추나?


최여주
어어… 진짜 엄청 잘추는데…///


권순영
(당황) 아 진짜…?


권순영
고마워ㅎㅎ


최여주
/////


최여주
‘웃는건 또 왜케 귀여운데ㅠㅠ‘


권순영
여주야 너 진짜 아픈거 아니지?


최여주
어…?


권순영
아니 너 얼굴이 엄청 빨개서…


최여주
ㄱ-그게 ㄷ-더워서 그래..!!


권순영
연습실이 많이 덥나…?


권순영
아니면 너 혹시 열나?


권순영
(여주 얼굴에 가까이 가서 눈높이를 맞추고 여주의 이마에 손을 댄다)


최여주
!!!!//////


권순영
열은 안 나네


권순영
많이 힘들면 연습 그만 하고 교실 가서 쉬어


권순영
무리하면 안돼


최여주
ㅇ-우웅…!


최여주
‘나 여기 더 있다가는 기절할 것 같아…’


최여주
ㄴ-나 그럼 갈게..!


최여주
연습 열심히 하구.. 이따 또 보자..!


권순영
그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