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오자마자 일진에게 찍혔습니다'
들통_17


태형이와 말도 섞지 않은지 4일이 갔다 시간은 어찌나 야속한지 곧 수업이 끝날듯했다


이여주
(내일이면.. 나 이제 없는데..)


이여주
(이여주 너가 한거야)


이여주
(너가 벌린 일들이야)

여주는 마음속에 하나하나 곱씹어가며 끙끙거렸다

-그 시각 태형-

"뭐냐 웬 담배?"

"죽어도 안핀다더니"


김태형
후우.. 모르겠다..

"너 이여주랑 헤어졌지"


김태형
...

"새끼 말못하는것보니 맞네ㅋㅋㅋ"

"미친"


김태형
몰라,,

"근데 뭐 잘됬네 걔 이사가니깐 얼굴 못보잖아"


김태형
응.. ㅇ..어?


김태형
뭐라고?

"걔 이사 간다고"


김태형
언제

"내일 학교 안오겠지"


김태형
야 지금 몇교시야

"종례 거의 끝났을껄"


김태형
하 X발

태형은 담배꽁초를 바닥에 툭 던져 신발로 불을 짖밟곤 후다닥 내려갔다

"아으 저 저새끼 아유"

여주는 가방끈을 잡고 아무 죄 없는 돌멩이를 툭툭치며 바닥을 보고 걸어갔다

허억-

허억-허억-


이여주
응?

무슨소리가나 고개를 들어 올렸을때

태형이 여주쪽으로 뛰어오고있었다


김태형
허억..허어...


김태형
야 이여주...


이여주
뭐야


이여주
왜 찾아왔어


김태형
왜 거짓말해?


이여주
뭐가,,


김태형
너 이사간다며


이여주
...!


이여주
그걸 어떻게..


김태형
너 지금까지 일부러 연기한거지


김태형
그런거잖아


이여주
그래..


이여주
맞아


이여주
나 아빠 회사가 옮겨져서 어쩔수없이가


이여주
지금까지 나랑 사귀여줘서 고마워


이여주
나보다 더 예쁘고 능력있는 여자 만나야해


이여주
너 공부 열심히해


이여주
너가 공부열심히해서 명문대 가는게 내 소원이야


이여주
나도 공부 열심히 할꺼니까


이여주
그럴일은 드물겠지만 우연이라도 만나면 인사라도 해줘


이여주
뻘쭘하니까

여주는 눈물을 매단채 태형을 보며 말했고 태형은 여주를 아무말 없이 꼭 안아주었다


김태형
어쩌냐.. 너한테 미련 남을것 같은데


이여주
내가 말했다 나보다 능력있는 여자 만나라고


김태형
글쎄,,


김태형
난 여자 안사귈래


이여주
개소리 하지마


김태형
나도 할말있다


김태형
좀 솔직해져


김태형
그리고 힘든일있으면 참지말고 기대


김태형
너랑 있어서 좋았고 나중에 만나


이여주
응..

여주의 씁쓸한 미소를 남김채 우리는 이렇게 끝인줄 알았다

통닭
이제 곧 완결날것같네요 ㅎㅎ

통닭
다음 작품은 나중애 여기에 올릴테니 꼭 봐주세요

통닭
그러면 다음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