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오자마자 일진에게 찍혔습니다'

극단적인 선택_8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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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우리가.. 옆학교 오빠들이랑 놀기로 했거든 ㅎㅎ"

"그래서 그런뎅 오늘 청소좀 해주라"

"아! 그리고 후문으로 가야해.. 오늘 공사때매 정문 잠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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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정문 내일부터 시간대별로 잠긴다 했는데

"아니야!"

"그러면.. 청소 해줄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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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내가 니 셔틀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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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내가 그딴 짓을 왜해

"아니 친구 없으면 좀 말좀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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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친구가 꼭 있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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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난 이딴 학교에 수준 뒤떨어지는 새끼들만 있어서 혼자다니는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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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존나 어이없네

"오케이 녹음 완료"

"맨날 착한짓하니깐 쌤들이 오냐오냐 해주지 여주야"

"근데 우리는.. 아니야"

"이렇게 변태같이 녹음해서 권력잡는게 우리가 하는일이야"

"너처럼 착한짓해서 빽을 들어서는게 아니고"

"이거 너가 방금 말한게 담긴 녹음 이건 어떻게 할까?"

"퍼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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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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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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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줘봐

"태형아! 쟤가 자 여기 들어봐"

하며 태형이 녹음기를 가져가 창문밖으로 던졌다

"너 지금 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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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는 이딴짓 하는 애들이 제일 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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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리고 김여주 착각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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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너가 아니였어도 이렇게 했어

여주는 고개를 푹 숙이고 교실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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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냥.. 이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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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X나 힘드네..

그 뒤로 친구가 없다는 이유로 여주는 따돌림을 받았다

여주 옷에 일부로 우유를 붓는다던지

아무이유 없이 다굴한다던지

여주는 인생이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했다

"바퀴벌레다!"

"야 죽어"

"존나 역겨워"

"오지마"

"아무도 너 편은 없어"

"짜증나게"

"야 그냥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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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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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이딴식으로 살기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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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힘들어 지쳐

여주는 손안에 있는 수면제 여러알을 손에 꽉 쥐었다

교실에서 모두가 보길 바라며 수면제를 입에 넣으려던 찰나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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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X발 이여주 뭐하는거야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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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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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내가 이런 선택을 하는게 뭐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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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너도 나 싫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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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나보고 죽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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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근데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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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가 언제부터 말을 그렇게 잘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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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니가 뭔데 걔네 말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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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말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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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모두가 나 싫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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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엄마도,아빠도, 친구들도,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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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언제 널 싫어한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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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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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너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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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존나 좋으니깐 약 내려놓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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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 거지같은 자존심때문에 말 못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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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니깐.. 죽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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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쟤네 말 들었으면 내말좀 들어줘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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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죽지마 나 너 좋아하니까

통닭

헐 1000자 넘었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