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눈이 내리던 날

여주

ㅇ...으..뭐야..

??

이제 일어났네 옮기느라 죽는 줄 알았네 쯧..

여주

다.. 당신은 누구야!! 뭔데 나한테 이러는데?

??

그건 나도 몰라

여주

뭐?

??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 것 뿐이라 게다가 "그"분이 시켰다는 사실이 세어나가면 내 목숨도 위태로워지니 닥치고 있어

여주

으...

내가 그런 다고 조용히 할 줄 아나? 차라리 죽을 목숨이면 할 말이라도 다 하고 가는게 낫지

여주

풀어줘! 풀어주라고!!!! 왜 내가 너따위한테 납치나 당해야하는거냐고!!

??

하... 이 년이 진짜!!

그렇게 그 납치범은 나의 뺨을 때렸다 어두워서 그런지 손으로 때린게 아닌 것 같이 돌이 뺨을 향해 날라온 듯 한 정도이며 약간의 피가 흘렀다

여주

흐...흐윽...진짜... 푸...풀러달라고!!흐으...

??

그려면 네 알겠습니다 하고 풀어줄 것 같냐?

이번에는 죽일 기세로 단단한 야구 배트정도의 긴 막대로 칠려고 했다 그렇게 나는 죽는 줄 알았다

??

뭐... 뭐야!! 이거 안 놔?

어? 누구지?

???

그만 하지 너 따위가 손 댈 여자는 아니라서 말이야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데 낯설지 않은 목소리야... 도대체 누구지?

??

이 새끼가 뭐라는 거야!!!

휘익

가볍게 사람이 날라갔어? 도대체 정체가 뭐지?

풀려나서 그에게 듣게 된 그의 이름은 "민윤기"

어디인가 뭔가 낯익단 말야 되게 보면 볼 수록 아련하고... 그립고... 난데없이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뭐지? 왜 저 사람을 계속 보니까 눈물이... 아까 잠깐 봤을 때는 안 이랬는데 잠깐이라서 그런 건가? 왜... 감정이 더 복 받쳐오는 건지...

여주

어... 뭐지? 왜 눈물이...

민윤기 image

민윤기

......

눈이 녹아 내리듯 나의 눈물도 그를 보면서 더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여주

... 당신... 흐읍... 말해봐요... 어디서 만난 적이라도... 있는게예요? 도대체 누구...예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말하자면 너무나도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말이야...

여주

네? 지금 뭐라는...

민윤기 image

민윤기

눈이랑 좋은 추억과 그런... 추억들이 많았지 흠 간단하게 너의 지아비라고 해둘 수 있겠군. 어차피 혼인 할 사이였으니까 괜찮지 않나?

여주

아... 아니 네? 언제 우리가 그랬다고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너한테는 전생이 되겠지

전생은 얼어죽을 놈의 전생! 뭐라는 거야! 없던 눈물도 다들어 가겠네! 전생이니 지아비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