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서여주 전생(4)


윤설
우와~ 진짜 이쁘네요!!


민윤기
그럼 이제 등불에 소원 쓰고 올리자

윤설
뭐라쓰지..

윤설
저..


민윤기
?

윤설
만수무강은... 어떻게 쓰오?


민윤기
줘봐


민윤기
자

萬壽無疆(만수무강)

윤설
....


민윤기
글 알려줘?

윤설
!! 저..저도 글을 읽을 줄 알..!!


민윤기
이건 뭐라고 읽냐

戀慕之情

윤설
어..어..어.. 좋은 거?


민윤기
그래 좋은 거다


민윤기
그럼 이제 이 등불 올리고 돌아가자

윤설
네..

....


민윤기
자 누가 보면 안 될 수있으니.. 이제 들어가고

윤설
그럼 도련님도...


민윤기
잠깐

윤설
?


민윤기
내일 글 알려주러 와도 돼?

윤설
....

윤설
뭐 그러시든지...


민윤기
그거 긍정적인거지?

윤설
마음대로 생각하시오!!


민윤기
그래!

....

윤설
휴...

다행히 안 들키고 들어왔네..

윤설
아

설마...

내일 찾아오진 않겠지...?


민윤기
이리오너라~

돌쇠
엇! 도련님! 이제야 오신 겁니까!!


민윤기
어 돌쇠야!

돌쇠
만난다던 아씨는 만나고 오셨는지요?


민윤기
그래 내가 드디어 설이를 만났다 그래서 내일 그 집을 들릴 터이니 준비 좀 해두어라

돌쇠
오! 당연하죠!! 근데...

돌쇠
설이...? 그 아씨이름은 초련아닙니까?


민윤기
....


민윤기
내가 지어줬다

돌쇠
멀쩡한 이름 놔두고 왜 그러신 겁니까?


민윤기
...그냥

돌쇠
?


민윤기
그냥...

그 이름은 그 놈이 지어준거니까... 그놈은...

돌쇠
아!

돌쇠
도련님 엄청난 소식을 알아왔습니다


민윤기
?

돌쇠
글쎄.. 박지민 도련님이 곧...

어제


박지민
혼례요?


박동원
그래


박지민
혼례라니... 도대체 누구와..


박동원
인빈의 첫째 딸 정신옹주다 옹주:왕의 첩이 낳은 딸


박동원
중전의 조카씩이나 되는게 옹주와 혼인이라니...


박지민
...


박동원
남들이 보면 비웃음거리로는 딱이지..


박동원
....아


박동원
그러고보니 요즘에 여자를 많이 만나고 다닌 다는 걸 들었다


박지민
!


박동원
윤정혁의 계집과는 가문 대 가문으로 이익을 위해서지만...


박동원
기방 출입이 잦다고 들려오는 구나


박지민
....


박동원
너의 형을 봐라


박동원
지형이는 얼마나 바르더냐?


박동원
기방 출입은 일절금지하고 부인과 잘 지내고


박동원
그래... 그나마 지형이가 일찍 좋은 집안과 혼인해서 다행이지


박지민
...


박동원
사실 이 혼인을 추천한게 주상전하인데


박지민
!!


박동원
지형이가 지금까지 혼인을 안 했어봐라


박동원
그럼 지형이와 옹주가 혼인하게 되는 데 옹주랑 나이차도 더 심해지고 장남이라 더 비웃음거리가 아니겠느냐?


박동원
아무튼...


박동원
그렇게 알고 늦었니 이만 가보마


박지민
네...

....


박지민
하..


박지민
시발


박지민
내가...누구때문에


박지민
이렇게 변했는데

초련이는...

아직 축제에 가 있겠지?


박지민
하아...하..

뛰어왔더니 힘드네...


박지민
하..

너무 늦은 건가?


박지민
어!

초련이다


박지민
ㅊ....!!


박지민
?


민윤기
....리면 이루어 지는데 같이 갈래?


박지민
....

저자는... 민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