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을 지킬께
번외.1

백일화한
2018.07.20조회수 58

니가 없는 삶은 너무 허무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옆에 있어도 채워지지않는 빈자리는

널 위한 자리였기에 항상 보고싶었다.

날 이렇게 버려둔 너는 속이 시원할까.


윤지성
니엘아? 강다니엘!!


강다니엘
ㄴ넵..?!


윤지성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니 의견을 말해보라니까


강다니엘
어..뭐를?


황민현
..니엘아 여주....많이 보고싶어?


강다니엘
...


강다니엘
미치도록. 보고싶어..


강다니엘
내가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강다니엘
지금 여기는 아픈 사람들 뿐이네..


이대휘
.있잖아..여주가 내게 쓴 편지가 있는데


김재환
어? 너도 받았어?


하성운
..아마도 여주가 우리 모두에게 쓴 글이 아닐까.


배진영
이상해.


배진영
여주가 이 일을 예측하고있었다는것도, 우리에게 만나자고 한 말도 모두다.


배진영
어쩌면


옹성우
어쩌면 증거물이 있을수도 있을것같은데.


라이관린
..자요.



윤지성
응? 핸드폰 녹음기?


라이관린
여주..누나 폰이에요. 그자리에 있던.

놀랍게도 너의 폰은 녹음기가 켜져있었고 가장 큰 증거가 될만한 말들이 남겨져있었다. 잠시나마 들은 목소리가 안심이 되었을까 눈물이 차올랐다.

우리는 그 녹음본과 여주에 책상밑에서 발견된 유서와 진단서 까지 증거를 찾아 재판까지 갔고,

처음엔 여주가 불리하다가 다시 김유정이 불리해지면서 2년간 재판을 해왔고, 결국 김유정은 무기징혁을 받았다.

이로써 모든것은 정리되었고 그 후로 7개월이 지났다.

이상하게도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빈 자리와 허무함만 느낄뿐 여주가, 여주에 대한 것들이 계속 잊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