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을 지킬께
죽음 (2)


사실 학교로 곧장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토록 아끼던 사람들을 놔두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비참했기때문에

마지막 인사라 치고 다들 자고있는 틈에 살짝 쭈구려앉아 얘기해봤다.

이여주
다니엘..만나서 반가웠어


강다니엘
여..주 ((음.....

떠나야 하는 주제에 자는 사람에게 질문이나 하고있다니..그런 내가 한심했지만 나도 인간이랍시고 떠나가지못하며 질문하고있었다

이여주
ㅎㅎ..니엘아 다음에만나면 나 기억해줄거지?


강다니엘
응..니가 죽더라해도 끝까지 사랑하고기억할수있..어))

이여주
..사랑해 다니엘


강다니엘
나도..

사랑한데..나를 다니엘이

이 감정을 느껴보지도 알지도 못했던 나는 비로소 "사랑"이란 감정을 가졌지만 모두 뒤로하고 떠난나는 내가 느껴도 정말 못된사람이였다.

자연스럽게 올라와진 옥상. 이게 마지막이라고생각하며 허공을 보고있었다.

이여주
진짜 마지막이네.. 잘하는거겠지? 그래, 내가 끝까지 버텼으면 김유정은 애들을 납치한다고했으니 내가 애들을 지켜내는거야...


김유정
그러게 말이야.

혼잣말을 중얼거리는데 언제 올라왔는지도 모르게 김유정이 도발을하고있었다.


김유정
참 여주인공 답게 예측하고있었나봐?


김유정
근데안타깝다..여주인공은 너가 아니고 나더라? 결국은 내가 모든 남자주인공을 차지한다..미안해서 어쩌짛ㅎㅎ

이여주
그래..? 근데 지금 이순간을 넌 후회하게 될걸 그 남자주인공들은 너를 좋아하지않아서 말이야. 그리고 니가 원하는것처럼 순순히 안따를걸?


김유정
하 씨X 어디서 혼자 나대고 지X이야 그 새X들은 내 어장관리용일 뿐이니까 X같이 굴지마라..됬고 잘가라-ㅋㅋㅋㅋ

김유정에 말을 끝으로 나는 그대로 김유정 손에 밀려 난간 밖으로 떨어졌고 누군가가 나를 애타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강다니엘
야!!!!!


강다니엘
이여주.. 내 손..!!

나를 향해 손을 뻗는 다니엘이였지만 나는 잡지않고 그대로 떨어졌다.


라이관린
여..주 ??

평소 말이 많지않던 관린이의 큰 목소리가 점차 작아지면서 내 눈이감겼다

이여주
기억해줘 날..지금의 우리를


의사
죄송합니다..저희가 모든 기술을 썼지만, 이여주환자 오전 7시 27분 사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