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고자 전정국을 어쩌면 좋겠어

나도 모른는사이에

아미

아ㅋㅋㅋ 그이유는

아미

너 전정국 소꿉친구로 유명하잖아

아미

음... 모르는거같아서 말하는데 전정국빠순이들 맨날 너가 전정국이랑 있을때마다 죽일듯이 널 째려본다..?

난, 몰랐다 물론 정국이가 인기가 흘러넘치는건 알겠는데 나한테 그런감정들이 있을줄은 꿈에도몰랐다

여주

어....어

근데 아미는 안친한 나에게 말해주는 의미가뭐지?

나의 얼굴에 적혀있는건지 아미가 웃으며 대답을해준다

아미

여주야 나는 걱정되서 말해준거야

아미

우리 지금 강당가야하는거 알지? 정국이랑 천천히와

아..입학식하지 그래서 정국이가 온거구나 그런데 문득,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는듯하다. 내가 과연 정국이를 좋아해도 되는건가

또, 아미가 말한것때문에 주변시선들이 너무 신경쓰인다

전정국

야 민여주 빨리나와 늦겠다

전정국

무슨생각하고있어 쟤가 뭐라하든? 내가혼내줘? 앙?

여주

뭐래ㅋㅋㅋ 빨리가자 늦겠다

그래 내가 전정국을 좋아하겠다는데 무슨상관이야 난 앞으로도 쭉

전정국을 좋아할거야 짝사랑일지라도 지금 이정도로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