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수 없다면 사라지겠어(시한부물)
26. 가짜 기억



민윤기
..(도데체)


민윤기
(그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민윤기
(기억이 없는게 당연하지... 그건 내가 아니었는데...)


민윤기
(연습중에 쓰러진건 뭐고...)


민윤기
........


민윤기
....설마..

"설마 나다 인마"


민윤기
지겹지도 않냐

"참나... 내가 누구때문에 이 고생을 하는데"


민윤기
됐고 나가게 해줘


민윤기
그 사이에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진짜...

"...너 그거 모르지??"


민윤기
뭘?

"멤버들이 너 시한부였던거, 다 알고 있었다는거"


민윤기
...??!!!


민윤기
무슨 소리야..!!

"콘서트에서 쓰러진건 기억 나?"


민윤기
그건... 기억 나지..

"병원에 실려간것도?"


민윤기
..병원에서 눈을 뜬건 기억하지

"네가 눈 뜨기전에 다른 애들이 다 들었다고. 거기 간호사한테 전부 다"


민윤기
....그럴리가

"보나마나 걱정할게 뻔하니까 지금까지 숨기고 있었겠지"


민윤기
아니... 잠시만


민윤기
난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온건데.. 어떻게 그때 내가 존재할수 있었지?


민윤기
멤버들한테서 난 아예 잊혀졌었다고!!

"그랬지 그런데 네가 돌아와버렸잖아"

"그럼 네가 없었던 시간을 다 띵가먹냐? 엉?"

"지금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그동안의 너에 대한 기억은 가짜야"

"아니다. 멤버들 입장에서는 실제일수도 있고?"


민윤기
...알아듣게 좀 설명해봐

"자. 천천히 생각해보자"

"시한부 선고를 받고 콘서트에서 쓰러진 다음, 숙소에서 결정을 내리고 너는 사라졌지?"

"그땐 네가 이렇게 돌아올줄 몰라서 그냥 기억만 삭제하면 됐었어. 흔적도 다 지우고"

"하지만? 내가 어쩔수 없는 일이 있다고 했지. 없어진 대상에 대한 애정이나 감정이 너무 강하면 조금씩 기억이 되돌아오기도 한다고"

"그래서 지민이 네 이름을 기억해내고 넌 돌아와서 완치 판정까지 받았어"

"그러면 다른 멤버들한텐 기억이 뒤죽박죽 되는거지. 네가 사라졌을동안의 기억이 아예 없는거야. 짧은 시간도 아니고 몇달인데 그 기억안에 네가 아예 없다?"

"그래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가짜 기억을 심어둔거야. 네가 사라졌을동안 멤버들만 기억하는 가짜 기억"

"이제 이해가 좀 가?"


민윤기
...대충은....

"설명하느라 힘들었다"

"하여튼 너도 그 가짜 기억을 좀 알아둬야 편하겠지?"


민윤기
그렇지

"그래서 그것도 흔적을 몇몇 남겨놨어. 잘 찾아봐"


민윤기
아니 무슨... 흔적??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고, 잘 찾아봐~"


민윤기
아니!! 야!!!


민윤기
..........


민윤기
...제기랄


작가
아이고... 저도 이해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작가
내용이 꽤 복잡하죠..??


작가
담화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