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수 없다면 사라지겠어(시한부물)
33. 개척해야 할 현실

맏형라인사룽해
2020.08.13조회수 326

-그날 밤 이후 멤버들과는 사이가 어색해졌다

-특히 태형이는 날 보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눈빛으로 날 피해다녔고

-난 어차피 떠날 마당에 미련을 남기지 않는것이 차라리 잘된일이라고 생각했다

-방피님께도 팀을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었고 이번 서울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떠나기로 했다

-해외콘서트가 남아있었지만 혹시라도 무리한 일정으로 상태가 악화될것을 대비해 방피디님이 배려 해주셨다

-이제... 정말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일 공식입장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질예정이다

다시 현재


민윤기
...탈퇴??


민윤기
이게 미쳤나?!?!?!


민윤기
어디서 누구 맘대로 탈퇴를..!!!!


민윤기
아니 그 다음에 어떻게 된거...


민윤기
.......

없다

다음 일기가


민윤기
...이게 4월 16일


민윤기
오늘이....


민윤기
4월 17일...?

일기는 어제까지였다

그 내용들이 지금까지 나에게 있었던 일들이고

앞으로는 직접 내가 살아가고 개척해야할 현실만이 남았다


민윤기
...잠시만 설마



민윤기
내일이라면..


민윤기
바로 오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