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렸으면 갚아야지

16. 끝은 결국 (End)

김여주

그거야 당연히...!

김여주

길을 잃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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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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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너는 참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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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나보고 그걸 믿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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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내가 잠시 깜빡했어. 네가 도망치려고 했던 적이 있다는 걸.

김여주

...

김여주

그래, 맞아.

김여주

도망치려고 했어. 그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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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무표정으로) 네가 감히 배신을 해?

김여주

감히 배신해서 미안하다.

김여주

그런데 나 정말 자유를 찾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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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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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배를 부여잡을 정도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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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자유래. 아, 너무 웃어서 눈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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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순식간에 무표정으로 변하며) 빚을 져놓고 왜 자유를 원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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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너를 내가 어떻게 해야 될까, 여주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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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자기 상황도 뻔히 알면서 계속 도망만 치려고 하는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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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내가 진짜로 어떻게 해야 될까?

성민이 여주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여주는 뒷걸음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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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도망치지 말지?

여주가 잡히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아무 차도 다니지 않는 도로를 빠르게 달렸다.

성민도 여주를 따라 달렸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주의 뒤에서 큰 소리가 나며 순식간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김여주

...!

세림의 말이 단번에 이해가 되어버린 여주.

...원하던 자유를 되찾은 여주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성민의 부재로 빚이 사라졌지만,

가끔 세림, 태영이 생각나는 여주였다.

김여주

...

김여주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어.'

김여주

'그 사람들 몫까지 내가 꼭...'

김여주

'행복해져야겠다.'

* 안녕하세요. 작가 외현입니다.

* 생각보다 금방 끝나버렸죠...?!

* 사실 이런 주제로 어떻게 에피소드를 이어가면 좋을지 연재 전부터 고민이 많았는데,

* 역시나 길게 쓰기는 어렵더라고요... ㅠ

* 작품 Q&A는 따로 업로드 되지 않을 겁니다!

* 추가 신작 계획도 아직 없습니다!

* 지금 연재 중인 다른 작품도 완결이 되면 조금 쉬어갈 것 같아요.

* 나중에 조용히 돌아오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돈 빌렸으면 갚아야지>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