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으면 어디한번 도망쳐봐
07 화풀어라



07 화풀어라

시 ㅣ

시작 ㅣ


아침 8시

전날 태형과 술을 마신뒤 집으로 돌아와 퍼 자는 중이였다

눈을 떠보니 옆에는 태형이 있었다


문여주
...?


문여주
김태형이 왜..여기에


문여주
시발..기억해내야해 어제 무슨일이 있었지

어제 필름이 끊겨 여주는 아무 기억이 없었다


어젯밤


둘은 술을 마시고 집으로 함께 들어왔다


꾀나 취한 모습이였지.

둘은 진한 입맞춤을 하며 집으로 들어왔다

-


이 기억이 여주의 뇌를 스쳤다


문여주
설마..아니겠지


문여주
하아..김태형 일어나봐


김태형
.....


김태형
뭐지 내가 왜 여깄지?


김태형
아..어제


문여주
기억나?


문여주
난 기억이 집에 들어온것 밖에 없어서


김태형
대충 다 기억은 나는데..좋았어 난


문여주
뭐가


김태형
그런게 있어, 아 그리고 갈때 있어


문여주
아니, 어제 뭔일 있었던 거냐고


김태형
난 다 기억할줄 알았는데, 암튼 나갈꺼니가 준비해


문여주
치.. 알았어 그리고 거실에 나가 옷갈아 입어야된다


김태형
그럼뭐 어쩔수 없지, 빨리 나와


문여주
어


거실로 나온 태형


김태형
이 사진이 아직도 있네

우연히 보게된 고등학생 시절 여주와 태형

이때까지만 해도 친구 사이였을텐데


김태형
아니지..이땐 너무나도 멀었던 사이였지


김태형
이땐 왜 몰랐을까 내가 널 사랑하게될줄

태형은 거실에 있는 액자를 구경하던중 여주가 나왔다


문여주
다 준비했어 나가자


김태형
어 가자 ㅎ


문여주
아 근데 어디 가게?


김태형
아 그걸 말 안했다


김태형
만날사람이 있어서


문여주
나 아는사람..?


김태형
음..아마도 아는사람


문여주
일단 가자


또각또각-)

여주와 태형이 한 카페로 들어갔다

먼저 와있는 한사람


그사람은 바로 박채영이였다


김태형
먼저 왔네 친구 만나게 해준다니까 바로..


문여주
미친 뭐야 박채영이였어??


문여주
헐 박채영 오랜만이다


박채영
잘지냈지?


문여주
어 잘지냈지


문여주
박채영 반갑다


박채영
더 이뻐졌네


문여주
너도 ㅎ

그렇게 한시간동안 여주와 채영은 수다만 떨었다

마치 태형은 왕따시키듯 버려두고 말이다


김태형
문여주, 난 하나도 안보이지?


문여주
어? 뭐가


김태형
왜 계속 둘이서만 얘기하냐고 남친은 다 잊고

여주는 태형이 삐진걸 눈치챈것 같았다


김태형
나랑도 놀아달라고


문여주
참, 뭘 이런걸로 삐지냐 애기야 아주

여주는 태형의 볼을 꼬집었다


김태형
아 아파

태형은 많이 삐진것처럼 보였고,

볼을 꼬집으니 바로 정색을 하는 태형이다

그걸본 여주는 급히 채영에게 나중에 보자고 한다


문여주
박채영 우리 내일 다시 볼까? 아무래도 가봐야겠다 ㅎ


박채영
그래 잘 풀고

그렇게 여주는 태형을 데리고 나갔다


여주와 태형은 차안에서도 아무말 없이 있었다고 한다


여주는 삐진 태형을 풀어주기 위해 먼저 말을 걸었다


문여주
김태형, 내가 미안해


김태형
...


문여주
내가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그랬나봐


문여주
진짜 미안해 그니까 이제 화 풀어라

여주는 백허그를 하며 말했다


문여주
진짜 화풀면 안돼?


김태형
..문여주 이제 그런거 안통해


문여주
그럼 내가 뭘 해주면 좋겠는데

태형은 뒤에 있는 여주를 앞으로 끌어당겨 진한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

아마도 태형의 큰그림이지 않았을까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당

작가
이야기가 재밌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작가
전 너무 부끄럽습니다 .. 그 마지막 씬이 많이 부끄럽네요

작가
므흣—

작가
일단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