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면 보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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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여주야 잘 가고 있지?

김여주
📞 응, 그럼


최승철
📞 그래, 거의 다 와가?

김여주
📞 응! 이제 1-2분 뒤에 도착할거 같아


최승철
📞 깜깜한데 얼른 들어가

김여주
📞 . . .

뚜뚜뚜뚜_


최승철
“ 뭔데.. 김여주 뭐야, 왜 전화가 끊기는데 “


최승철
“ 아 진짜 뭔데.. 하씨,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주야? 뭐야.. 뭔 일이야, 얼른 갈게 여주야 “



그 시각 여주는_

그 시각 여주는

그 시각 여주는_


김여주
넘어진 몸을 일으키며_ “ 아.. 뭐지 “

?
“ 괜찮아? “

김여주
“ ㄴ.. 누, 누구세요…? “


이지훈
“ 뭐야, 나도 못 알아보는거야? “

김여주
“ 뭐야, 이지훈? “


이지훈
“ 그럼 내가 이지훈이 아니고 누구야 “

김여주
“ 깜짝 놀랐잖아, 왜 연락도 없이 남의 집 근처에 와 있어 “


이지훈
“ 그냥.. 보고 싶어서? “

김여주
“ 너 미성년자인데 술 마셨냐, 사람이 이상해졌어. 왜 이래 “


이지훈
여주의 팔을 잡으며_ “ 진짜로, 너 많이 보고 싶어서 왔다고 “

김여주
“ 그래, 근데 난 임자있다. 이러는거 아니야 “


이지훈
“ 나도 정말 내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너 좋아 죽겠는데 어떡해…? “

김여주
“ 지훈아, 이러지 말고 새 출발을 해. 이러다 우리 오해 쌓이면 큰일 나 “


이지훈
“ 그럼.. 딱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너 빌려주면 안되냐? “

김여주
“ 내가 물건도 아니고 뭘 빌려, 얼른 집으로 가 “


하지만 지훈이는 여주의 이야기를 들은 채 만채 지훈의 입은 여주의 입으로 향하고 있었다

김여주
“ 우우웁,, ㅇ.. 야, 너 지금 무ㅕ하늠.. 거야 “



이지훈
“ 흡.. 하… 사랑해 여주야 “


최승철
“ 뭐…? “

김여주
“ 스, 승철아…! “


최승철
“ 너희 둘이 뭐하냐? “

김여주
“ 그, 그게 승철아.. “


최승철
“ 변명 늘어놓지 말고 이게 뭔 상황이냐고 “


이지훈
“ … “


최승철
“ 하 진짜 환장하겠네ㅋ , 역시 내가 믿었던게 아니였다 “


이지훈
“ 미안하다, 참을 수가 없었어 “


최승철
“ 뻔뻔하기는ㅋ . 됐다, 알아서들 해라 “

김여주
“ 승.. 승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