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일진=정략결혼
11 일진+일진=정략결혼



박우진
가연아 너한테 할말이 있어. 아까 봤듯이 김여주 알지? 내여친. 근데 걔가 바람피는것 같아서 그냥 헤어지자고 할려고. 너 생각은 어때?


서가희
진짜요? 바람은 그냥 헤어지세요. 그게 선배한테 더 좋을것 같아서


박우진
그런가.. 그리고 걔가 바람핀다고 생각하니까 요즘에 있는 스토커도 다 걔같고 별 생각이 다든다. 정말..

스토커 얘기를 하자마자 뜨끔하는게 보이는 가연이다.


박우진
일단 들어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보자

우진은 가연의 머리를 한번 헝클어뜨리고는 웃어주며 갔다.

같은시간, 급식소에서 가연과 우진을 살펴보던 정국과 여주는


김여주
야 박우진 졸라 무서워.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잘하냐.


전정국
몰라 새꺄. 박우진 갔으니까 우리가 서가연한테 가야하는거 아님?


김여주
오 잘아네 우리 존.나. 똑똑한 정국씨


전정국
개소리 작작하고 빨리 가자

나는 전정국과 같이 얘기하며 서가연앞을 지나갔다. 우리의 예상이 맞았다. 서가연은 우리를 따라왔다. 하지만 모른척하고 반까지 갔다. 전정국은 나를 반에 데려다 주었고 그 타이밍에 맞춰 박우진이 나를 불렀다.


박우진
김여주 일로와봐

그다음 작전이 시작되었다.

나는 반을 나가며 반앞에 있던 서가연을 스쳐지나가며 지은이가 못하겠다고 준 가짜 카메라를 잘보이는 곳에 붙였다.

나와 박우진은 사람이 없는 조용한곳으로 갔고 박우진이 내게 말했다.


김여주
우진아 할말이 뭐야??


박우진
김여주 우리 헤어지자. 나 이제 기다리는거 지쳐


김여주
왜 갑자기?


김여주
설마 서가연 그년때문에 그래??

그때 뒤에서 엇하는 서가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마도 카메라를 발견한 모양이다.


김여주
아님 날 스토커라고 의심하는거야??


박우진
하.. 사실 널 스토커라고 의심하는것도 맞아. 아까도 얘기했지만 난 너한테 지쳤다니까. 그냥 꺼져


김여주
정말 내가 너한테 그런 존재밖에 안됐구나. 그래 꺼질께

내가 갈때쯤 서가연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서가연을 찾아갔다.


김여주
야 서가연 너가 박우진 꼬셨냐? 아니면 쟤가 왜저래!!


김여주
그리고 내가 스토커 아니잖아 너잖아!!!

나는 가지고 있던 녹음기를 켰다.


서가희
참... 차인주제에 말이 많네. 그래 내가 박우진 스토커였어 그리고 이제는 내가 여친이 될꺼야. 너같은건 자리도 없게

좋았어. 녹음 존나 잘된다.

기다려라 서가연 좀있으면 너 박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