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또 올께 아가씨ㅎ
#13 설움


박여주
....

여주는 태형이 여자를 여러명 끼고 놀았다는것이

그 사실이 서러워서

분하고 실망해서

울고

또 울었다


여주 눈은 퉁퉁 붓게 되고

마침 개같은 타이밍에 태형이 등장했다


김태형
내 메모지는 봤어?

태형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더 차올라

고개를 돌려버리는 여주

박여주
....


김태형
왜그래?

박여주
....

태형을 지긋이 바라본다

박여주
...여자 꼬시는게 취미에요.,.?


김태형
어?

박여주
여자 꼬시는게...흡...취미냐고요...흐윽...


김태형
그게...뭔..

박여주
클럽에서...여자 여러명 끼고 놀고...


김태형
그건...오ㅎ...

박여주
나도...그 잘난 얼굴로 다른 여자들 처럼 대한거 잖아요...

박여주
내가...내가아...흡...

박여주
내가...아저씨 좋아하는것 같은데...

박여주
아니이...좋아하는데...끕...

박여주
하아...아니다...

박여주
그런 사람인줄 몰랐어요...

박여주
솔직히 이런사람이랑 같이 있기도 싫고...

박여주
이런사람을 좋아했다는 나도 싫고...ㅎ

박여주
죽일거면 지금 죽이세요

박여주
아님 제가 나갈께요

바로 창문을 넘어서 뛰어가는 여주


김태형
하아....씨

마른세수를 하는 태형


계속 뛰다가 멈췄다

박여주
잘했어...박여주...

박여주
너가 할일을 한거야...흡...

박여주
근데.....왜 더 슬플까.,..

박여주
왜...하나도...안..기쁘지?


김태형
....


김태형
아가씨


김태형
아니


김태형
김여주


김태형
타겟넘버. 134340


김태형
지금 처리해도 됀댔지?

박여주
....네

여주는 눈을 질끈 감고 귀를 막고

체념한듯 보였다


순간

포옥-

뒤에서 누가 안아주었다


김태형
.....


김태형
이때까지 너만 할말 했잖아


김태형
이젠 내가 말할 차례야


김태형
오해였어, 미안해

끄애애ㅣ에시5ㅣ애애애애ㅣ

태형옵바.,나두...안아주면...


김태형
찌릿-)

안돼겠지...하하하하

박여주
아저씨! 나는? 안아주면 안돼?


김태형
......(저벅저벅-

포옥-

박여주
헤헤헤헤헤 (작가새끼야 부럽지?)

우씨...개씨밤바 색휘가...

작에서 없애버릴까!!!!

- 작가의 설움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