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줄게, 나쁘게.
Episode 36 ° IQ 613 눈치백단 김서우



띠로리-]

철컥-]



정여주
안 무거워요 ? 팔은 괜찮고 ?


김태형
치...ㅎ


김태형
집에 다 와서 걱정하는 건 뭐야 _


정여주
ㅎ _


정여주
이제 장 본 거 이리 줘요 ,


김태형
아니야 , 저-기 부엌까지 가져다줄게 _ㅎ






김태형
자 ,


김태형
내가 뭐 도울건 없나 _


정여주
됐어요 - 내가 할게 ,


정여주
태형씨는 서우 깼는지 확인하고 와줘요-


김태형
그러지 , 뭐 -



• • •



정여주
우선 채소들부터 씻고 _



정여주
흐으으음~


• • •



김태형
누가 신이 나서 흥얼거릴까 -?


정여주
!!...

화들짝-]



정여주
...아..ㅎ 놀랬잖아요 !!!...


김태형
그랬다면 미안하고 ...



정여주
왜 왔어요 , 거실에 앉아있지 ...


김태형
그냥 같이 있고 싶어서 ..ㅎ


정여주
하여튼 ... 누가 김태형 아니랄까봐요 -




정여주
거의 다 됐는데 ,


정여주
서우는 깼어요 ?


김태형
아직_ㅎ


정여주
그럼 서우 깨워서 데려와요 -


정여주
밥 먹어야되니깐 _



• • •


아장아장-]



김서우
눈을 비비며-] 후으음....


김서우
킁킁-] 어 ?! 으어 ?!!


정여주
..?


정여주
서우 왜 그래 , 뭐 불편해 ?


김서우
...아니요오!


김서우
마시게땨 -!


김서우
마시쎠보여서 그런고에요...!



정여주
그래-?


정여주
선생님 기분 좋네 -ㅎ


김서우
으힣ㅎ




_세 명이 모두 탁자 앞에 앉고 ,

_조금은 늦은 저녁식사를 하는 셋 이었다 .



김서우
우으으으으으으음-!


김서우
박수를 치며-] 마시꾼 :)


정여주
싱긋-]



정여주
어때요 , 태형씨 입맛에는 맞아?


김태형
ㅎ 진짜 맛있어


김태형
나 세 그릇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_


정여주
정말로요 ?ㅎㅋ


김태형
정말이지 , 그럼 .


잘 먹는 거 보니까 기분 좋네 _





김서우
으어어어ㅓ-!


김서우
배부르댜 -!


김서우
고마어요 , 선섐밈 :)


정여주
잘 먹어준 서우한테 선생님이 더 고마워요-


정여주
앞으로 서우 먹고 싶은 거 다해줄게 -


김서우
호오 !!!


김서우
이예에 -!!!



김태형
서우 , 일로와봐 .


김서우
..움?



김태형
이제 서우가 조금 편해질거야 .

저 사람이 애한테 무슨 말을 할려고 ....




김태형
이제 선생님은 ,




김태형
서우가 엄마라고 불러도 되는 사람이ㅇ.....읍!



정여주
...!

나는 그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김서우
압빠...모라구?


정여주
...ㅎ 아니야 , 서우야 _


정여주
이제 9시네 ? 서우 이제 코코낸내하러 갈까-?


김서우
치카치카 먼저 하궁 !


서우가 쪼르르르 화장실로 가자 ,

나는 그를 데리고 침실로 들어갔다 .



쾅-]


_여주는 그대로 태형이를 끌고 침실로 와서는,

_문을 닫고 태형이를 문에 기대어 있도록했다 .


김태형
이거 ... 벽쿵하는 자세인가 ?


정여주
쓰읍...!! 쓸데없는 말 하지 마요_


정여주
진짜 이럴래요 ...?!


김태형
내가 뭐 했는데 -


정여주
서우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요 ,...


정여주
서우가 진짜로 나한테 그렇게 부르면 어떡해_


김태형
어떡하기는 .


김태형
엄마될 날 멀지 않았어 , 여주씨 .


정여주
....지금 내 말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벌컥-]



김서우
압ㅃ....


_갑작스레 열린 방문에 ,문에 기대어있던 태형이는 여주쪽으로 가까워졌다 .

_하마터면 여주가 중심을 못 잡고 뒤로 넘어질 뻔했지만, 가까스로 잡아준 태형이가 있었기에 .



김태형
응 ㅎ 서우 왜 ?


김서우
구냥 .. 나 스스로 치카했따구 -!


김태형
우리 서우 그랬어 -?


김태형
진짜진짜 잘 했네 -!


김태형
앞으로도 이렇게 잘하면 ,


김태형
아빠가 서우 좋아하는 장난감 사줄게 ㅎ


김서우
졈말이지 ?


김서우
약쏙 했댜 ?


김태형
그럼 _ㅎ



그런 상황을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던 나에게,

서우가 다가왔다 .


정여주
서우 선생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 ?


김서우
아니요오~




김서우
코_하고 잘 자요오 , 엄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