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잘 사는지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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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주의 흑역사와 함께 등등의 얘기를 나누고 일어나

정여주
헐 태형씨 지금 회사 가보셔야하는거 아니예요..?

정여주
벌써 시간이..


김태형
아...


김태형
조금 더 같이 있고싶었는데 안될려나...

정여주
에이.. 빨리 회사 가야죠.

정여주
부사장이 일을 안하면 누가합니까??


김태형
알겠어요..


김태형
회사까지 태워줄게. 타요!

정여주
아니 저번에도 태워주셨는데 너무 죄송해요...


김태형
에이 밥도 사주셨잖ㅇ..


김태형
...

갑자기 한곳에 초점없는 눈? 째려보는듯한 눈? 어쨋든 안좋은 눈빛으로 어느곳에 시선을 꽂는 태형에 의문을 느껴 뒤로 돌려하자

정여주
뭐 있어ㅇ..


김태형
볼 필요 없어요

라는 말을 하고 뒤를 돈 여주의 눈을 가려버리는 그야

근데

그러기엔 여주의 눈은 빨랐어

2초도 안되는 시간이였지만 보자마자 전정국인걸 알았거든

정여주
태형씨, 괜찮아요


김태형
..내가 안괜찮아...

정여주
왜요..?


김태형
전정국은 너한테



김태형
상처를 준 사람이니까


김태형
그러니까


김태형
봐서 좋을거 없잖아

정여주
...

정여주
그렇네요 ㅎ

정여주
갑시다 우리

태형은 모르겠지

여주가 자신에게 안겨서 눈이 가려졌을 때 심장이 쿵쾅거리던걸

여주가 마음속에서 애국가로 랩을했을거야 아주


김태형
나 가볼게요.

정여주
아 넵!! 조심히 가요


김태형
네 가보겠습니다

정여주
아 저 태형씨!!


김태형
응??

정여주
심심하면.. 언제든지 연락해도 괜찮아요..!


김태형
어 여주씨 지금



김태형
나한테 작업 거는건가?

정여주
아 그런거 아니거든요!


김태형
ㅋㅋㅋㅋㅋ 알겠어요


김태형
그럼 오늘 저녁에 연락줄게. 받아야해요??

정여주
넵넵



김태형
그럼 진짜 빠빠이

정여주
네네!


정여주
미쳤어 아주

정여주
다 큰 남자가 뭐??

정여주
빠빠이?!?!!

정여주
하 주여..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여주
미쳤나봐 그냥 떡도 아니고 무슨 조랭이떡같다..

정여주
귀엽네ㅋㅋ



정여주
자, 일을 시작해 볼까 ~

???
엇 뭐야 여주씨 오늘 기분 좋아요??

정여주
네?? 아 그냥 오늘따라 기분이 좀 좋네요 ㅎ

???
헐 점심 맛있는거 드시고 오셨나보다!!ㅋㅋ

정여주
엇 정답!!ㅋㅋㅋㅋ

???
그럼 열심히 해요!!

정여주
넵!


- 읽지않은 새 메세지 2건

정여주
...?

여주 엄마
- 오늘 저녁에 반찬 주러 온다~

여주 엄마
- 비밀번호 안바꿨지~~??

정여주
- 어엉 비밀번호 그대로야

여주 엄마
- 알겠어~~^^♡

정여주
- 조심히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