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잘 사는지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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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나저나 전정국이라..



김태형
상당히 거슬리네




김태형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어 형


김태형
- 야 전정국


전정국
- 왜 형?


김태형
- 너 설마 지금도 바람펴?


전정국
- 얼마전까지는 폈는데


전정국
- 뭐 어쩌다 헤어졌어


김태형
- ... 정국아


김태형
- 그렇게 해서 얻는게 뭔데 그래


전정국
- 그냥 단순



전정국
- 즐거움이지


김태형
- 정국아, 내가 요즘 좋아하는사람 얘긴데


김태형
- 그사람이 남친이 바람피는걸 봐버렸다는거야


김태형
- 근데 그걸 얘기하면서 마음 아파하는데



김태형
- 나까지도 마음이 찢어지더라.


전정국
- 음


전정국
- 그래서 형은 무슨 말을 나한테 하고싶은 거야?


김태형
- 이제 그만해


김태형
- 정국아, 이때까지 너랑 함께한 정때문에 말로만 말리는거야


김태형
- 다른사람 힘들게 하지마 더는


전정국
- 제 운명을 찾을때 까지만


전정국
- 생각해 볼께요


김태형
- 다음에 걸리면


김태형
- 그땐 나도 안참아


전정국
- 뭐 형이 이정도까지 말 하는거 보면


전정국
- 그 여자 많이 좋아하나보네요.


김태형
- ..이제 친해지는 단계여서


전정국
- 쨋든 응원할게요


전정국
- 다음에 소개시켜줘요


김태형
- 물론이지 ..ㅎ


전정국
- 네 그럼 끊을게요


김태형
- 어. 열심히해


전정국
- 네.



정여주
하.. 집 너무 좋다..

정여주
아 그나저나 태형씨한테 연락 드려야겠네

여주가 폰을 키고 타닥타닥 타자를 친다

정여주
- 덕분에 잘 들어갔어요! 감사해요

메세지를 보내고 15초 정도 지났을 때 띠링- 하고 알람이 울린다


김태형
- 아니야 덕분에 나도 너무 즐거웠어 :) 내일 또 봐요

정여주
:) 이런것도 쓰시네 ㅋㅋㅋㅋ

정여주
생각보다 귀여운면이 좀 있으시네


정여주
음.. 오랜만에 오빠 가게 좀 가볼까..




정호석
어서오세ㅇ..


정호석
여주??

정여주
초코라떼 하나 부탁해


정호석
엥 뭐야 여긴 어쩐일이야??

정여주
그냥 심심해서 왔어

정여주
지금이 손님 없을 때 아니야?


정호석
맞긴한데..


정호석
아 잠깐만 초코라떼 금방 만들어줄게.

정여주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