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이라고!!
48 걱정



박찬열
/민아를보고 웃으면서 다가감/민아야

도민아
너..너가 왜 여기있어..?


박찬열
아니 전화도 씹고 그러니까/귀에다 속삭임/찾아왔지

아니...그니까 왜 온거야....

소름 돋았단 말이야...

도민아
일...단 보는눈이 많으니까 가ㅈ...


박찬열
왜 오빠라고 안해?

제가...왜그래야 되는거죠...?

도민아
내가...?왜...?


박찬열
그래도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말이지

도민아
다른...데 가서 얘기해


박찬열
/살짝웃음/아..


박찬열
그럼 조용한 곳에서 얘기할까?

그게 더 불안한건 기분탓일까..

박찬열은 내손을 잡고 끌고가더라

골목길로 들어갔어


박찬열
/민아 허리를 잡아 바라보다 안음/

저항할수가 없어서 난 가만히 있었어

날 바라보다가 살짝 입을 맞추더라


박찬열
/민아 볼을 만짐/보고 싶어서 온거야


박찬열
오빠가 가끔 보러 갈께

도민아
뭐하러와 그냥 오지마...


박찬열
학교에서는 못보니까 가는거지


박찬열
사람들 앞에서 뽀뽀하려다가 참았어

그래...잘하셨네요

도민아
.....//앞으로 더 참아..그런 사이도 아니고..


박찬열
그럼 나중에 또봐/윙크를 하고 감/

하여간...잘생기긴 했지만 성격은 아니야

난 골목길에서 나왔지

길가를 돌아다니고 있었어

요새는 경수 아저씨를 못봐서 뭐하나 생각했어

우리동네가 좀 조용해진거 같아서

뭔일있나 걱정됐지

그래도 다행이야 번호가 있어서

난 아저씨한테 전화해봤지

따르릉 따르릉 딸칵


도경수
.....여보세요..

되게 힘이 없어보였어

도민아
아저씨...?왜 그래요..어디아파요...?


도경수
...괜찮아...무슨일이야

도민아
아저씨...내가 갈테니까 주소 알려줘요..!!

힘겹게 주소를 얘기하고 난 갔지

아저씨 집앞까지 다왔어

띵동

철컥


도경수
/민아를봄/

도민아
아저씨....괜ㅊ....

투욱

경수 아저씨가 내어깨에 기대졌어

도민아
ㅇ....아저씨...?

땀도 많이 흘렸더라고

난 겨우 아저씨를 끌고가서 침대에 눕혔어

되게 심각 하더라고

난 화장실로 가서 수건을 물에 헹궈서 짜고

방으로 들어가서 아저씨 이마에 얹어줬어

아저씨도 좀 괜찮아졌는지 아까보단 괜찮은거 같아

경수 아저씨만 봤어

눈 감은것도 잘생겼고 코도 잘생겼고 입도 잘생겼고

다 잘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