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조폭 맞거든.
경고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



이여주
아씨... 머리야...

잠에서 껜 여주는 머리를 부여잡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다행히 종대는 간것인지 보이지 않았지만 식탁을 보니 포스트잇에 일어나면 연락을 하라는 내용이 써있었다.


이여주
하... 꿈이 아니였-

띵동-


이여주
뭐야

여주는 갑자기 울린 초인종에 숨을 죽였다. 어제 자신이 했던 일을 자책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구란 말인가.


수호
있는거 아니까 문 열어

여주는 까치 발을 들고 침대까지 뛰어갔다. 그런대 갑자기 들리는 준면의 목소리에 놀라고 말았다. 얘는 그냥 스토커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수호
너 내가 뭐할지 모르겠지


이여주
...


수호
오늘 기대해 내가 깜짝 선물 해줄테니까

여주는 밖에 나갈 수 없었다. 혹시 모르지 않나. 준면이 사람을 시켜 여주 집 앞에 대기를 하다가 덮치라고 했을지. 그래서 백현에게 오늘은 못가겠다고 전화를 했고 조심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여주
아, 맞다 김종대

여주는 4시간이 지나고서야 종대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폰을 들었다. 하지만 기계음 밖에 들리지 않았고 불안해져만 갔다. 혹시 준면이 준다는 선물이 이것인걸까. 종대를 괴롭혀 여주를 괴롭게하는 그런거.


이여주
제발... 종대... 오빠

여주는 무릎에 얼굴을 묻히고 종대만 생각했다. 원래 자신의 전화면 5초안에 받는 사람인데 불안해 미칠 것만 같았다. 무의식적으로 종대에게 오빠라고 한 여주는 옷을 갈아입고 오롯이 종대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한 여주였다.

여주는 종대의 집으로 향하면서도 전화는 계속 걸었다. 넘어질뻔도 하고 사람과 붙이칠뻔 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교통사고까지 날뻔했고 눈물로 앞이 가려져 앞도 잘 보이지 않았다. 여주는 확신했다. 자신이 종대를 좋아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그리고

어제했던 자신의 행동은 술김이 아닌 진심이였다는 것을.

여주는 종대가 알려줬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집은 아무도 없었고 온통 난장판이 되어있었었다. 여주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소리내어 울었다. 이러면 종대가 와서 달래줄 것 같아서. 다시 종대의 품에 안길 것 같아서.


이여주
흐끆, 제발... 다치지만 말아줘...

그 순간 여주의 폰은 울리기 시작했고 발신자는 종대였다.

큐리뷰(작가)
안녕하세요... 큐리뷰 입니다... 제가 심각하게 늦었죠... 요즘 제가 잠만 자서...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저 'A sweet smell.' 이라는 신작을 냈답니다! 요건 조폭물 완결내면 연재 하도록 하죠!

그러기 위해선 이 작품을 어서 빨리 완결 시켜야겠죠? 늦어도 5일에 한번은 꼭 올릴께요♡ 사랑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