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라서 끌리는 거야
31 " 어제와 오늘 , 같은 옷 "




임여주
....


임여주
모르는...데.

그냥 순수한 척을 해보는거야.

그러면 봐주지 않을ㄲ....


스윽-]



임여주
!....

그는 나에게 얼굴을 가까이했다


박지민
양보 해줄까 ,... 해주지 말까 .



임여주
양보...라니?


박지민
나 지금 _ 되게 많이 참고 있거든


임여주
....그래서?


박지민
...그래서 어떡할까


박지민
내가 누나를 생각해ㅅ....


쪽-]


...그냥 이런 숨막히는 기류가 싫었기에 ,

너에게 내가 먼저 입을 맞췄다.


예상했다시피 넌 얼음이 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박지민
...해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까.



임여주
아...니?


임여주
내 말으은....그게...아니ㄹ...


그 때부터였다 .


그가 나에게 다가와서 한동안 입을 맞춘게 .


그리곤 말릴 틈없이 잠 든 거겠지 .

술도 안 마셨는데 기억이 끊긴 것을 보면.





• •


다음날 _


삐빅- 삐빅-]


출근을 알리는 알람이 나를 깨웠고 ,

내가 눈을 서서히 비비며 일어났을 때에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들어있는 그가 보였다.


툭툭-]


임여주
...일어나ㅏ......하암...

내 한 마디에 그는 부스럭,부스럭 몸을 일으켰다.


그가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는 .


임여주
!!!!....미...쳤어 ...?


이불에서 나온 그는 상의탈의 중이였던터라 ,

나는 반사적으로 뒤를 돌았다.


나는 벽을 쳐다보고 있고 ,

정작 자기 자신은 왜 그러냐는 듯


박지민
....뭐해 , ..

아무렇지 않았다.


임여주
...ㅇ..옷 입어 ,


임여주
나..가 있을ㄱ....


스윽-]

탁-]

포옥-]


내가 문고리를 잡기 무섭게 ,

그는 나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안았다 .



임여주
....!



박지민
잘 잤어ㅓ...?


임여주
....


임여주
너 때문에 못 잤어 ...


임여주
너가 애초에 나를 재워주긴 했니 ?


박지민
피식-)...ㅎ


• • •





채여빈
...?언니


임여주
왜 ?


채여빈
언니 어제 노숙했어 ?


임여주
노숙 ?


임여주
갑자기 왜?


채여빈
언니 옷이 어제랑 또옥같은데 ?


....! 아 맞다

왜 내가 그 생각을 못 했지



임여주
ㅇ...아 ㅎ


임여주
워낙 집에 같은 블라우스랑 스커트가 많아서...ㅎ


임여주
그냥 골라 입다 보니까....ㅎㅎㅎㅎㅎ


채여빈
끄덕끄덕-) 그래 , 뭐 그럴 수 있지


채여빈
언니 직장인 한 지 꽤 됐으니까 ?


임여주
으응...ㅎ


박지민은 조금 멀리서

이런 변명을 하고 있는 나를 보고

도대체 뭐가 웃긴건지 , 혼자서 낄낄대며 웃는 중이었다.


나는 그런 박지민을 노려보았고 ,

이내 겁먹기라도 한 듯 웃음을 멈추었다.


진짜 저걸 ....


채여빈
암튼 , 오늘 화이팅 _


임여주
어... 너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