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인반수, 오빠는 구미호?!!
따라와



석진
어 여주왔다

이미 시체주위에는 윤기와 여주를 제외한 모두가 와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여주와 윤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석진
음? 윤기는?


민여주
(화끈) 모...몰라욧!!!


정호석
뭐야? 반응이 왜그래? 무슨일 있었어?


민여주
아..아무일 없었어요!!


정호석
요거요거 수상한데~~(음흉한 표정)


민윤기
나왔어~


정호석
어 그래 마침 잘왔다.


정호석
너 얘랑 무슨일 있었냐?


정호석
얘가 얼굴이 너무 빨간데?


민윤기
....?

윤기가 여주를 돌아보았다.


민윤기
너 어디아파?


민여주
시끄러!! 빨리 고기나 먹어!


민윤기
허 참나 (어이×) 물어보는것도 안되냐?


민여주
이...이익...!!


민여주
아...그..그래!!


민여주
배...배고피서 그래!!


민여주
나..나 원래 배고프면 얼굴이 빨개지거든!!


민여주
하하하!!(어색-


민윤기
너 집에서는 그런적 한번도 없었잖아


민윤기
진짜 어디 아픈거 아니야?


민여주
아... 아니야!! 오빠가 내가 배고플 틈을 주긴했어?!!


민여주
항상 꼬박꼬박 잘 챙겨주니까 배고프지도 않았고 그래서 이런모습도 처음보는거겠지!


민윤기
그런가?(갸웃)


정국
형...누나...나..뱃가죽이 등어 달라붙을꺼 같아...ㅠ


지민
나두....난....갈비뼈 보일꺼같아...


석진
아구...이런 얼른 먹자~^^


석진
자 많이 먹어~ 윤기랑 여주도 그만하고 얼른 먹어


석진
얘네들은 툭하면 싸우냐...


민윤기
....

윤기가 조용히 고기를 뜯어먹었다.

으득-아작 아작

아드득 까드득 핡핡


석진
윤기 잘먹네~^^


석진
여주 안먹니?


민여주
에.. 예...!? 머...먹어요!!

여주가 깜짝 놀라 대답했다.

주춤주춤-


민여주
얌-


민여주
(화아악)!!!


민여주
(띠요옹!!!!) 우와!! 맛있다!!!


정호석
당연하지~ 이건 잡은지 얼마안된 싱싱한 고기라고~~


민여주
네!! 완전 맛있어요!!


석진
입맛에 맞다니 다행이네 후후


석진
태형이는 맛있니?


태형
네 형 맛있어요


석진
그래그래 많이먹어~^^


태형
네


석진
너 인마 말좀 많이 하고~ 랑이분들이 태형이가 말하는모습을 얼마나 보고싶어하는데~


태형
아...네 노력할께요


석진
그래 지민이랑 정국이하고도 친하게 지내고~


태형
네


지민
아득 까득 까드득 우드득 쩝쩝 쫩쫩 아~맛있다!!!


정국
너 좀 조용히 먹엇!!!!


정국
때찌!!!


지민
아팡!!!


지민
때리지 맛!!


정국
조용히 먹엇!!!


석진
어허-지금 둘이 싸우는거니??


지민
형 얘가요--


정국
얘가 와득 꽈득 꽈드득 우드득 쩝쩝!!! 쫩쫩!!!!! 이러면서 먹었어요!!!!!!


지민
너 너무 과장하게 말한거 아니니?!!!!


정국
내맘이야!!!


지민
너.....!!!!!(부들부들)


지민
삐졌구나!!! 맞지?!!!


정국
아니거든!!!


지민
맞구만 !!!


지민
아야!!!!


정국
아니라고 했지 이 멍청아!!!


지민
너 그엏다고 친구를 때려?!!


지민
에잇!!!

지민이가 정국이 귀를 물려고 하자 석진이가 급히 지민이의 목덜미를 물어 지민이를 들어올렸다.


석진
아휴~얘네둘도 꼭 붙어있으면 싸운다니까...


정호석
아 맞다!!!


정호석
윤기야 여우들은?


민윤기
걔네들 사냥하러갔어.


정호석
굳이? 여기 이렇게 큰 먹이가 있는데?


민윤기
걔네들 숫자가 너무 많아서 그렇지....


민윤기
여기서 먹기에는 자리가 좁아서 안되.


정호석
니가 얘들 숲으로 보낸거야? 알아서 사냥해서 먹으라거?


민윤기
걔네들 입맛 까다로워...


민윤기
이것보다 훨씬더 맛있는거 먹겠대...


정호석
이것보다 더 맛있는게 있어?


민윤기
그런가보지?


정호석
그게 뭔지 넌 모르고?


민윤기
나도 당연히 모르지 걔네들이 사냥할때 나는 항상 여기 있었으니까


정호석
흐음~

08:29 PM

석진
흐아...배부르다^^


민윤기
형 저 잠시 얘랑 같이 나갔다와도 되요?


석진
응? 어딜가게?


민윤기
잠깐 강가만 갔다올려고요.


석진
그래 갔다와.

여우무리
저희도 같이 가겠습니다!!

사냥을 마치고 고기도 다 먹고와서 휴식을 취하던 여우 무리가 말했다.


민윤기
됐어 그냥 여기있어. 안따라와도 돼.

여우무리의 귀와 꼬리가 추욱 처졌다.

여우무리
끼잉....


민윤기
민여주 따라와.


민윤기
소화도 시킬겸 잠깐 산책하는거 뿐이니까 따라와.

여주가 말없이 일어나 윤기를 따라갔다.

저벅저벅